경유승용차 도입, 곳곳에 암초

시민단체·지자체 이어 LPG업계까지 반대

지역내일 2003-04-11 (수정 2003-04-11 오후 4:06:25)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71㎍/㎥로 OECD 국가 중 최악의 상태로 나타난 가운데 경유승용차 도입에 대한 반대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10일 오전 경유차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서울시청 옆 덕수궁에서 대기오염 현황판을 기습점거하고 ‘경유차 도입 반대’ 시위를 벌였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도 10일 정부의 2005년 이후 경유승용차 시판허용 정책에 대해 재검토를 촉구했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회장 김충환 강동구청장)는 이날 정례회를 갖고 “경유승용차 시판시 대도시 도심지역 피해가 늘어나 생활환경이 급속히 악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시도 이날 시 차원의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발표하고 “경유승용차 시판으로 2010년께 시내 전체 승용차의 70%인 126만대 정도가 경유승용차로 바뀌고 현재 4000여톤인 연간 미세먼지 발생량이 500여톤 더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며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요청했다.
서울시는 환경부와 협의를 통해 신차 배출허용기준을 2006년까지 소형화물의 경우 현재 0.07g/㎞에서 0.025g/㎞로, 대형화물은 0.1g/㎾H에서 0.02g/㎾H로 각각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LP가스공업협회도 10일 “경유승용차 시판은 에너지 상대가격 개편 등 대기오염 개선 방안이 마련된 후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대기질 개선 대책 없는 경유승용차 허용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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