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재보궐 선거의 초반 판세는 한나라당이 앞서는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 지역에서 한나라당이 기선을 잡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곳은 현재는 박빙 국면. 양당은 서로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그러나 투표율 등을 고려할 때 한나라당이 앞서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후보도 결정하지 못할 때 우리는 이미 지역 유권자를 만나고 있었다 ”며 고양 덕양갑, 서울 양천 지역 선거에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나라당은 지난 3월부터 재보궐 선거 필승을 다짐하며 분위기 역전을 시도, 지원단을 현지에 파견해 선거를 준비해왔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의정부 지역 열세를 인정하면서도 “결선에서는 2대 1로 민주당의 최종 승리”라고 주장하고 있다. 공식선거운동 개시 전까지의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고양 덕양갑과 서울 양천에서 5∼7%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이주부터 정동영 등 당 개혁파 의원들과 386 출신의 운동원들이 사활을 걸고 선거에 뛰어들어 다음주부터 격차가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재보선 결과를 결정할 중요한 변수 중 하나인 투표율은 결코 민주당에게 유리할 것 같지 않다. 지난해 8·8 재보선 투표율 29.6%를 감안할 때 이번 투표율도 30% 내외에 머물 전망이다.
이럴 경우 젊은층의 민주당 지지도는 허수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평일 (24일 목요일) 30∼40대 직장인들이 새벽투표에 과연 어느 정도 참여할지도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게다가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노무현 정권에 회초리를”이라고 외치며 대선 패배 이후 결집하는 반면, 전통적 민주당 지지자들은 선거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후보도 결정하지 못할 때 우리는 이미 지역 유권자를 만나고 있었다 ”며 고양 덕양갑, 서울 양천 지역 선거에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나라당은 지난 3월부터 재보궐 선거 필승을 다짐하며 분위기 역전을 시도, 지원단을 현지에 파견해 선거를 준비해왔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의정부 지역 열세를 인정하면서도 “결선에서는 2대 1로 민주당의 최종 승리”라고 주장하고 있다. 공식선거운동 개시 전까지의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고양 덕양갑과 서울 양천에서 5∼7%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이주부터 정동영 등 당 개혁파 의원들과 386 출신의 운동원들이 사활을 걸고 선거에 뛰어들어 다음주부터 격차가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재보선 결과를 결정할 중요한 변수 중 하나인 투표율은 결코 민주당에게 유리할 것 같지 않다. 지난해 8·8 재보선 투표율 29.6%를 감안할 때 이번 투표율도 30% 내외에 머물 전망이다.
이럴 경우 젊은층의 민주당 지지도는 허수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평일 (24일 목요일) 30∼40대 직장인들이 새벽투표에 과연 어느 정도 참여할지도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게다가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노무현 정권에 회초리를”이라고 외치며 대선 패배 이후 결집하는 반면, 전통적 민주당 지지자들은 선거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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