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구조조정을 앞두고 10월중 신규취급액 기준 수신금리가 9월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0년 10월중 은행 및 비은행금융기관의 가중평균금리동향’에 따르면 금융구조조정을 앞두고 일부은행들이 수신증대를 위해 정기예금 등에 우대금리를 적용한 데다 예금보호한도가 확정된 만기 1년 이상 정기 예·적금 등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장기성 수신상품의 취급비중이 늘어나 수신금리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10월중 만기 1년이상 정기예금 및 정기적금(신규취급액기준)의 수신비중은 각각 32.4%, 84.6%로 지난달(27.1%, 83.3%)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신종별로는 정기예금 및 정기적금 금리가 전월보다 각각 0.09%포인트, 0.20%포인트 상승했으나 상호부금 및 주택부금 금리는 0.12%포인트 0.06%포인트 하락했다.
시장형 금융상품인 양도성예금증서(CD) 및 환매조건부채권매도(RP) 등은 소폭 상승했다.
10월중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8.51%로 9월보다 0.08%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금리와 가계대출금리도 모두 상승했다. 기업대출금리와 가계대출금리가 각각 0.04%포인트 0.08%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의 경우 신용 대출이 늘어 대출금리가 0.08%포인트 상승했고, 기업체 대출도 신용도에 따라 신용도가 낮은 중견기업에는 금리를 높게 적용하고, 신용도가 좋은 중소기업에는 금리를 낮추는 등 금리 폭은 오히려 늘어났다.
기업대출의 경우 대기업대출금리는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중견 대기업에 대한 대출 증가로 0.15%포인트 상승한 반면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0.02%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10월중 잔액기준 여수신금리는 수신금리는 9월의 6.35%에서 6.38%로 0.03%포인트 상승했으나 대출금리는 9월의 9.63%에서 9.21%로 0.42%포인트 하락해 은행 수익구조를 더 악화시켰다.
한편 10월중 비은행금융기관의 신규취급액기준 평균수신금리는 7.91%로 9월보다 0.08%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신협 및 상호신용금고의 1년짜리 정기예탁금 금리가 자금운용애로를 겪고 있는 미은행권의 수신금리 인하 추세에 따라 각각 0.08%포인트 0.07%포인트 하락했다.
10월중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금리(신규취급액기준)는 11.20%로 9월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
신협 일반대출 및 상호신용금고의 계약금액내 대출 금리가 각각 0.39%포인트, 0.02%포인트 상승했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0년 10월중 은행 및 비은행금융기관의 가중평균금리동향’에 따르면 금융구조조정을 앞두고 일부은행들이 수신증대를 위해 정기예금 등에 우대금리를 적용한 데다 예금보호한도가 확정된 만기 1년 이상 정기 예·적금 등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장기성 수신상품의 취급비중이 늘어나 수신금리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10월중 만기 1년이상 정기예금 및 정기적금(신규취급액기준)의 수신비중은 각각 32.4%, 84.6%로 지난달(27.1%, 83.3%)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신종별로는 정기예금 및 정기적금 금리가 전월보다 각각 0.09%포인트, 0.20%포인트 상승했으나 상호부금 및 주택부금 금리는 0.12%포인트 0.06%포인트 하락했다.
시장형 금융상품인 양도성예금증서(CD) 및 환매조건부채권매도(RP) 등은 소폭 상승했다.
10월중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8.51%로 9월보다 0.08%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금리와 가계대출금리도 모두 상승했다. 기업대출금리와 가계대출금리가 각각 0.04%포인트 0.08%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의 경우 신용 대출이 늘어 대출금리가 0.08%포인트 상승했고, 기업체 대출도 신용도에 따라 신용도가 낮은 중견기업에는 금리를 높게 적용하고, 신용도가 좋은 중소기업에는 금리를 낮추는 등 금리 폭은 오히려 늘어났다.
기업대출의 경우 대기업대출금리는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중견 대기업에 대한 대출 증가로 0.15%포인트 상승한 반면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0.02%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10월중 잔액기준 여수신금리는 수신금리는 9월의 6.35%에서 6.38%로 0.03%포인트 상승했으나 대출금리는 9월의 9.63%에서 9.21%로 0.42%포인트 하락해 은행 수익구조를 더 악화시켰다.
한편 10월중 비은행금융기관의 신규취급액기준 평균수신금리는 7.91%로 9월보다 0.08%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신협 및 상호신용금고의 1년짜리 정기예탁금 금리가 자금운용애로를 겪고 있는 미은행권의 수신금리 인하 추세에 따라 각각 0.08%포인트 0.07%포인트 하락했다.
10월중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금리(신규취급액기준)는 11.20%로 9월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
신협 일반대출 및 상호신용금고의 계약금액내 대출 금리가 각각 0.39%포인트, 0.02%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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