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월드컵’이 ‘우리 사회가 절정기에 이르는 계기를 보여준 축제’라는 순기능과 함께 ‘지나칠 정도로 쉽게 집단행동을 하는 잘못된 인식 확산’시킨 역기능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같은 주장은 한국교육개발원이 10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2002 월드컵에서 나타난 국민적 역동성의 이해와 해석’에 참여한 발표자들에 의해 제기됐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서울대 문용린·한상진 교수와 인하대 김용호 교수 등은 월드컵 열기에서 국민이 보여준 역동적 참여의 원인과 의미에 대해 다양한 해석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기조강연에 나선 문용린 교수는 “국민의 역동성이 국가와 민족 발전의 절정기에 이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월드컵으로 고조된 절정기 사회의 기운을 유지, 존속, 활성화해야할 책임을 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서울대 한상진 교수가 전국 18∼64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르면 2002 월드컵 이후 ‘붉은 악마’와 ‘태극기 패션’에 대한 응담자들의 거부감이 각각 32.1%에서 5.4%, 22.1%에서 9.3%로 감소했다.
이에 반해 친근감은 각각 35.1%에서 80.2%로, 49.9%에서 76.5%로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인공기에 대한 거부감도 38.3%에서 22.6%로 줄었고, 북한 응원단에 대한 친근감은 45.6%에서 68.5%로 증가했다.
이같은 주장은 한국교육개발원이 10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2002 월드컵에서 나타난 국민적 역동성의 이해와 해석’에 참여한 발표자들에 의해 제기됐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서울대 문용린·한상진 교수와 인하대 김용호 교수 등은 월드컵 열기에서 국민이 보여준 역동적 참여의 원인과 의미에 대해 다양한 해석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기조강연에 나선 문용린 교수는 “국민의 역동성이 국가와 민족 발전의 절정기에 이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월드컵으로 고조된 절정기 사회의 기운을 유지, 존속, 활성화해야할 책임을 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서울대 한상진 교수가 전국 18∼64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르면 2002 월드컵 이후 ‘붉은 악마’와 ‘태극기 패션’에 대한 응담자들의 거부감이 각각 32.1%에서 5.4%, 22.1%에서 9.3%로 감소했다.
이에 반해 친근감은 각각 35.1%에서 80.2%로, 49.9%에서 76.5%로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인공기에 대한 거부감도 38.3%에서 22.6%로 줄었고, 북한 응원단에 대한 친근감은 45.6%에서 68.5%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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