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교사들만을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까”
올 들어 교원단체간 또는 교원단체-교육부의 마찰이 커지자 학부모들 사이에서 이런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일 ‘정보화위원회’ 구성을 위한 간담회 교원단체들이 참가하지 않았고, 학부모단체들만 참가한 반쪽회의로 끝났다. 교원단체들의 불참이유는 서로 다르지만 결국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참가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정보화위원회를 통해 결정될 NEIS가 교사들의 업무이기 전에 또 다른 학내 주체인 학생들의 미래와 직결됐다는 점이다.
그러나 어느 단체도 NEIS 파동과 관련해 학생과 학부모 다 나아가 국민에게 이해를 구하거나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학교의 고유목적이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까지 든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토론과 협상 그리고 다수결의 원칙 등을 배운다. 또 남을 배려하고, 나의 권리뿐 아니라 타인의 권리도 중요하다는 것을 교사들에게서 배운다.
그러나 최근 학교현장과 그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모습들은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과는 사뭇 달라 보인다.
교원들의 갈등으로 나머지 주체들의 권리가 너무나 쉽게 위협받는 모습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교원단체들은 너나할 것 없이 걸핏하면 수업을 하지 않고 거리로 나가겠다고 큰소리치고 있다. 이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가 봉이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우리 학생들이 서로 비난하고 목소리만 높이는 모습이 아니라 교육주체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는 모습을 보며 민주주의가 이런 것이라는 산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올 들어 교원단체간 또는 교원단체-교육부의 마찰이 커지자 학부모들 사이에서 이런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일 ‘정보화위원회’ 구성을 위한 간담회 교원단체들이 참가하지 않았고, 학부모단체들만 참가한 반쪽회의로 끝났다. 교원단체들의 불참이유는 서로 다르지만 결국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참가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정보화위원회를 통해 결정될 NEIS가 교사들의 업무이기 전에 또 다른 학내 주체인 학생들의 미래와 직결됐다는 점이다.
그러나 어느 단체도 NEIS 파동과 관련해 학생과 학부모 다 나아가 국민에게 이해를 구하거나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학교의 고유목적이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까지 든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토론과 협상 그리고 다수결의 원칙 등을 배운다. 또 남을 배려하고, 나의 권리뿐 아니라 타인의 권리도 중요하다는 것을 교사들에게서 배운다.
그러나 최근 학교현장과 그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모습들은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과는 사뭇 달라 보인다.
교원들의 갈등으로 나머지 주체들의 권리가 너무나 쉽게 위협받는 모습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교원단체들은 너나할 것 없이 걸핏하면 수업을 하지 않고 거리로 나가겠다고 큰소리치고 있다. 이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가 봉이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우리 학생들이 서로 비난하고 목소리만 높이는 모습이 아니라 교육주체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는 모습을 보며 민주주의가 이런 것이라는 산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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