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출범을 앞두고 대형증권사의 방카슈랑스 준비 움직임이 빨라진데 비해 중소형증권사는 손익계산에 아직 눈치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제휴보험사를 이미 선정했거나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한 증권사는 굿모닝신한 대우 LG투자 현대증권 등 대형사와 한국투신 대한투신 등 전환증권사다. 반면 중소형증권사들은 아직 제휴할 보험사를 선정하거나 접촉하지도 못하고 있으며 직원 교육 등 사전작업도 거의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증권사들은 제휴보험사로 대부분 대형이거나 외국계 보험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 중에서는 교보생명, 대한생명이 대부분 증권사들과 중복 제휴했으며 손해보험사에서는 삼성화재, LG화재 등이 인기였다. 외국계 보험사로는 알리안츠생명과 AIG생명이 주 제휴업체로 떠올랐다.
◇ 전환·대형사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LG투자증권이 가장 먼저 방카슈랑스 제휴보험사를 선정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으며 대우증권은 교보생명을 선정한 이후 추가선정보험사를 이달 초까지 완료키로 했다. 전환사중에서는 한투증권과 대투증권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과 현대증권은 우선협상대상자를 지목해 놓은 상태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제휴보험사를 거의 확정했으나 카드채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위험도 등을 고려해 재검토작업에 들어갔으며 이달 중순까지는 확정짓는다는 입장이다.
한편 대형증권사 중에서는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이 구체적인 움직임을 드러내 놓고 있지 않다.
전환·대형사들은 전문인력 확보, 직원 교육 등 준비활동도 활발하다. 이달부터는 증권사마다 대거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계획이다.
대우증권은 지난달 중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고 고객들의 요구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600명의 직원이 교육을 받고 있다.
LG투자증권은 지점당 2~3명은 손해보험과 생명보험 과정을 이수토록 했으며 1명이상의 자격증 취득을 의무화하고 잇다.
현대증권은 이미 414명의 직원이 인보험대리점 시험에서 합격했으며 450명의 직원이 손해보험 자격취득을 위한 교육을 받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도 지난달까지 직원 351명이 생명보험대리점 자격취득을 위한 교육을 받았고 이달 12일부터는 280명을 대상으로 손해보험 대리점 자격취득을 위한 교육이 시행될 예정이다.
직원교육은 대부분 제휴하기로 한 보험사와 보험연수원으로부터 지원받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보험연수원 교육은 사이버로 이뤄지고 있다.
◇중소형사, 선교육 후 제휴=중소형사들은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거나 제휴보다는 직원교육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대형 보험사들이 중소형 증권사와의 접촉에 달가워하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리증권은 우리지주사의 방카슈랑스 태스크포스팀에 직원을 파견,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으며 다음달까지 보험교육을 받은후 300명이 동시에 자격증을 취득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키움닷컴, 세종, 교보 등은 움직임이 거의 없는 등 손익계산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채수환 상품기획팀장은 "방카슈랑스가 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너지가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대형사나 전환증권사 등 펀드영업에 강한 증권사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브로커영업 중심의 중소형증권사에게는 큰 시너지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제휴보험사를 이미 선정했거나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한 증권사는 굿모닝신한 대우 LG투자 현대증권 등 대형사와 한국투신 대한투신 등 전환증권사다. 반면 중소형증권사들은 아직 제휴할 보험사를 선정하거나 접촉하지도 못하고 있으며 직원 교육 등 사전작업도 거의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증권사들은 제휴보험사로 대부분 대형이거나 외국계 보험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 중에서는 교보생명, 대한생명이 대부분 증권사들과 중복 제휴했으며 손해보험사에서는 삼성화재, LG화재 등이 인기였다. 외국계 보험사로는 알리안츠생명과 AIG생명이 주 제휴업체로 떠올랐다.
◇ 전환·대형사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LG투자증권이 가장 먼저 방카슈랑스 제휴보험사를 선정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으며 대우증권은 교보생명을 선정한 이후 추가선정보험사를 이달 초까지 완료키로 했다. 전환사중에서는 한투증권과 대투증권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과 현대증권은 우선협상대상자를 지목해 놓은 상태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제휴보험사를 거의 확정했으나 카드채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위험도 등을 고려해 재검토작업에 들어갔으며 이달 중순까지는 확정짓는다는 입장이다.
한편 대형증권사 중에서는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이 구체적인 움직임을 드러내 놓고 있지 않다.
전환·대형사들은 전문인력 확보, 직원 교육 등 준비활동도 활발하다. 이달부터는 증권사마다 대거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계획이다.
대우증권은 지난달 중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고 고객들의 요구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600명의 직원이 교육을 받고 있다.
LG투자증권은 지점당 2~3명은 손해보험과 생명보험 과정을 이수토록 했으며 1명이상의 자격증 취득을 의무화하고 잇다.
현대증권은 이미 414명의 직원이 인보험대리점 시험에서 합격했으며 450명의 직원이 손해보험 자격취득을 위한 교육을 받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도 지난달까지 직원 351명이 생명보험대리점 자격취득을 위한 교육을 받았고 이달 12일부터는 280명을 대상으로 손해보험 대리점 자격취득을 위한 교육이 시행될 예정이다.
직원교육은 대부분 제휴하기로 한 보험사와 보험연수원으로부터 지원받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보험연수원 교육은 사이버로 이뤄지고 있다.
◇중소형사, 선교육 후 제휴=중소형사들은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거나 제휴보다는 직원교육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대형 보험사들이 중소형 증권사와의 접촉에 달가워하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리증권은 우리지주사의 방카슈랑스 태스크포스팀에 직원을 파견,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으며 다음달까지 보험교육을 받은후 300명이 동시에 자격증을 취득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키움닷컴, 세종, 교보 등은 움직임이 거의 없는 등 손익계산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채수환 상품기획팀장은 "방카슈랑스가 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너지가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대형사나 전환증권사 등 펀드영업에 강한 증권사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브로커영업 중심의 중소형증권사에게는 큰 시너지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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