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자료협회는 18일, 2학기 자습서의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 정삼영 사무국장은 “17일 오전 교학사 금성출판사 두산동아 지학사 등 8개사 대표가 모여 회의한 결과,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히면서 “내년부터는 가격이 많이 오른 자습서 가격을 가능하면 인하하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됐다”고 전했다.
정 사무국장은 “구체적인 안은 회의 결과를 토대로 각 사의 내부 논의를 거쳐 마련될 것으로 안다”고 말하고 ‘학습참고서를 2002년 정가 이하로 적정 가격을 책정하는 등 정가제 입법취지가 구현될 수 있도록 협조 및 조치’해 달라는 문화부의 요청에 업계도 노력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부는 11일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학습자료협회에 공문을 보내 ‘일부 출판사를 중심으로 학습참고서 등 일부 도서의 정가를 과다하게 인상하거나 정가제 시행 이전에 할인을 전제로 책정한 가격 관행을 그대로 유지, 학생·학부모로부터 가격불만 민원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며 ‘정가제 정착을 위한 협회 차원의 조치계획을 회신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황인혁 기자 ihhwang@naeil.com
협회 정삼영 사무국장은 “17일 오전 교학사 금성출판사 두산동아 지학사 등 8개사 대표가 모여 회의한 결과,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히면서 “내년부터는 가격이 많이 오른 자습서 가격을 가능하면 인하하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됐다”고 전했다.
정 사무국장은 “구체적인 안은 회의 결과를 토대로 각 사의 내부 논의를 거쳐 마련될 것으로 안다”고 말하고 ‘학습참고서를 2002년 정가 이하로 적정 가격을 책정하는 등 정가제 입법취지가 구현될 수 있도록 협조 및 조치’해 달라는 문화부의 요청에 업계도 노력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부는 11일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학습자료협회에 공문을 보내 ‘일부 출판사를 중심으로 학습참고서 등 일부 도서의 정가를 과다하게 인상하거나 정가제 시행 이전에 할인을 전제로 책정한 가격 관행을 그대로 유지, 학생·학부모로부터 가격불만 민원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며 ‘정가제 정착을 위한 협회 차원의 조치계획을 회신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황인혁 기자 ihhw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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