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대학·학과 조기선택

‘맞춤식 학습전략’ 필요

지역내일 2003-06-18 (수정 2003-06-19 오후 3:53:29)
2005학년도 대학입시는 학생의 선택권이 커진 7차 교육과정을 처음 적용해 실시된다. 이에 따라 수능도 사실상 선택형으로 바뀌게 돼 각 대학들의 학생부 및 수능 반영방법도 다양해 지고 복잡해진다.
입시전문가들은 이같은 변화를 대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지망하는 대학이나 학과를 되도록 일찍 결정하고 학생부나 수능성적 반영비율, 전형방법 등을 면밀히 파악한 뒤 여기에 맞춰 학습전략을 짜는 ‘맞춤형 전략’을 추천하고 있다.

◇선택과 집중 = 2005학년도 부터는 각 대학마다 수능을 반영하는 영역이 달라지고 선택과목도 천차만별이다. 이에 따라 2005학년부터 수험생들은 조기에 자신의 적성과 흥미, 성격을 고려해 진학할 학과와 학교를 선택하고, 각 대학에서 원하는 반영 영역 및 선택과목을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학습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수리영역 대비 철저히 = 2005학년도 수능 배점을 원점수 기준으로 보면 언어영역은 2004년도에 비해 20점이 줄었다. 이에 반해 외국어와 수리는 20점이 높아져 상대적으로 외국어와 수리영역의 비중이 높아 졌다. 특히 수리영역의 경우는 30문항으로 문항수는 적지만 100점 만점으로 언어와 외국어와 같다.
이에 따라 문항수가 적은 수리영역의 경우 문항간의 점수 차가 클 것으로 예상이 된다. 특히 단답형 문항이 6문항에서 9문항으로 증가해 수험생간의 점수차가 크게 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수능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수리영역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철저히 준비를 해야 한다.

◇선택과목 미리 준비 = 2005학년부터는 사탐이나 과탐 등 선택과목을 학생이 선택해 최고 4개 과목까지 시험을 볼 수 있게 됐고 배점은 원점수 기준으로 과목당50점이나 된다.
따라서 수험생이 자신 있는 과목을 선택해서 시험을 보게 되므로 준비를 소홀히 하면 상대적으로 큰 피해를 볼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과거에 많은 수험생들이 사탐이나 과탐을 단시간에 준비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해 준비를 소홀히 해 수능에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았다.
수험생들은 선택과목 선정시 사전에 자신에게 유리한 과목을 잘 선택해 철저히 준비해야 하며 선택과목을 많이 반영하는 대학(4개과목 반영대학: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은 선택과목의 배점이 커지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수능시험 대비는 기본 = 수시 2학기에서 수능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하는 대학이 77개 대학으로 2004학년도 48개교보다 크게 늘어난다.
게다가 정시모집에서 수능시험의 성적이 당락을 결정짓는 최대변수가 됨은 물론이다.
또 2005학년도 수능시험은 심화선택과목에서 주로 출제되기 때문에 현재의 수능시험보다 더 깊은 사고력을 요구하고 난이도도 높아질 가능성이 많다.
따라서 수시 1학기에 지원할 수험생을 제외하면 오는 2005학년도 대입에서도 수능성적은 가장 비중 있는 전형요소이므로 각 교과목의 기본적인 원리와 개념을 충분히 이해한 후 보다 깊이 있는 공부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대학마다 모집단위에 따라서 수능시험의 반영영역이 다르며 가중치 부여영역도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며, 기본적으로 언어와 수리, 영어는 고교 1학년 때부터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직업탐구영역 신설 = 2005학년도부터는 실업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탐구영역이 신설됨에 따라 많은 실업계학생들의 지원이 예상된다. 또한 실업계 학생들이 인문계 학생들보다 언어, 수리, 외국어는 상대적으로 낮을 가능성이 있지만 직업탐구영역이 사탐이나 과탐보다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