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 겨울 정기세일

참여업체 늘고 기획상품 다양…할인폭 크지 않을 듯

지역내일 2000-11-30 (수정 2000-12-01 오전 11:44:17)
주요 유명백화점들이 1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정기세일은 소비 위축에 따른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20% 정도 참여업체들이 늘었다.
불황에 따른 재고 부담 때문이다. 또 기획품목을 늘려 잡았다. 단품매장은 정장위주의 일반 매장과 달리 블
라우스, 니트, 바지, 조끼 등 서로 어울려 입기 좋은 실용적인 품목에 중점을 두었다. 가전제품도 단순기능
의 실용적인 상품을 이번 세일품목에 포함시켰다. 침구류도 세트상품 구입보다는 원단 재질을 바꾸거나 패
드, 커버, 이불 등을 세분해 대량 생산으로 원가를 낮춰 판매하는 1만원, 3만원, 5만원 기획상품전을 늘려
잡았다. 이에 따라 각 백화점은 협력업체 공동 기획 상품을 확보해 물량 부족에 대비할 방침이다. 하지만 할
인폭이 그리 크지 않아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을지는 미지수다.
롯데백화점(www. lotteshoppi ng.com)은 ‘2000년 결산 대 바겐’이라는 이름으로 세일을 진행한다.
부문별 참여율은 신사복이 90%, 숙녀복은 60%가 세일에 참여하여 할인 폭은 20~30%를 적용할 계획이
다.
행사용 기획신상품과 이월상품을 지난해보다 10% 정도 더 준비했다. 특히 스키웨어 직수입 특집전을 마련
해 골드윈ㆍ노르디카ㆍ킬러룹ㆍ피닉스 등 이태리 직수입 유명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정상가 보다 50% 정도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www.e-hyundai. com)은 이번 바겐세일 참여율이 지난해보다 5%포인트 높은 85%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성복은 90%, 여성복은 70~80%, 가정용품은 90%가 세일을 실시하고 기존 노
세일 브랜드도 상당수 세일에 참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백화점 본점, 무역센터점, 천호점, 신촌 점 등
서울 4개 점포에서는 1일부터 5일까지 ‘여성 캐릭터 베스트 인기 아이템 단독 기획전’을 열어, 정상 가격
대비 약 3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MD별 테마상품전을 마련해 각 브랜드별 프라다소재 겨울 코트
를 모은 ‘신소재(PRADA) 겨울상품 패션 제안전’을 연다. 또 무역센터점에서 는 ‘스포티 겨울인기점퍼
전’ 을 열어 스포트캐주얼 인기 아이템인 보아 점퍼, 다운점퍼 등을 선보인다 .
신세계백화점(www.shinsegae. co.kr)은 입점업체의 80%가 세일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남성복은
95%가 세일을 실시하고 여성의류도 부띠끄 브랜드를 중심으로 80% 이상이 정기세일에 참여할 전망이다.
여성 뷰틱, 엘레강스 브랜드 등은 전년에 비해 세일 참여율이 높은 것은 물론, 할인률도 전년의 10%에서
20~30%로 높게 하였다. 또한 유명 모피 브랜드인 진도모피 , 근화모피는 20일부터 1월 21일까지 63일
동안 20% 할인 판매 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은 12월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수원점, 천안점, 서울역점, 동백점 등은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 간 ‘송년 감사 세일’을 실시한다. 바겐세일 특별 기획행사로는 압구정 점 명품관
에서 버버리 단독 초대전을 갖고, 패션관에서는 겨울 패션 스타킹, 부츠 등의 기획행사를 갖는다.
또한 패션관에서 스키 및 스노우보드 풀세트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상품권을 증정하며, 갤러리아 비자카드
발급 캠페인도 실시한다.
이외에도 또 부츠, 겨울의류 등 겨울상품 기획행사와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행사를 갖는다.
수능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에 한해서 패션관 3층 영캐주얼 매장의 각 브랜드별로 1품목씩 10~30%까지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LG백화점 부천 안산 구리점은 지난 24일부터 일제히 2000년 마감 겨울 특별 바겐세일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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