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학내분규대학인 경북도립 경도대학(학장 김광식·경북 예천군 소재)이 교수채용비리의혹에 대한 교육부 특별감사를 받게 돼 학내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9일 교수채용비리를 밝혀달라는 경도대학 교수들의 진정과 투서에 따라 오는 22일까지 4일간 경도대학에 감사반을 파견, 교수채용비리 전반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도대학은 지난해 9월 피부미용과 학생들이 학과 교수의 자질과 채용비리의혹을 제기하며 수업을 거부하는 등 집단 반발하면서 학내분규를 겪어왔다. 대학측은 이와 관련 시위주동학생 등 17명을 무더기 징계하고 조교와 일부 교수를 해임하기도 했다.
또 이 대학 교수협의회 교수와 학교측이 고소·고발과 진정 등으로 맞서면서 학내분쟁은 갈수록 악화됐었다.
경도대학에 대한 교육부 특감은 2년제 경북도립이라 경북도청의 관리감독을 받고 있는 공립대학인데다 학내분규와 관련 검찰의 수사와 각종 학교 이해당사자간 소송이 진행중인 상황에 전격적으로 착수됐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감사로 꼽히고 있다.
/ 대구 최세호기자 seho@naeil.com
교육인적자원부는 19일 교수채용비리를 밝혀달라는 경도대학 교수들의 진정과 투서에 따라 오는 22일까지 4일간 경도대학에 감사반을 파견, 교수채용비리 전반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도대학은 지난해 9월 피부미용과 학생들이 학과 교수의 자질과 채용비리의혹을 제기하며 수업을 거부하는 등 집단 반발하면서 학내분규를 겪어왔다. 대학측은 이와 관련 시위주동학생 등 17명을 무더기 징계하고 조교와 일부 교수를 해임하기도 했다.
또 이 대학 교수협의회 교수와 학교측이 고소·고발과 진정 등으로 맞서면서 학내분쟁은 갈수록 악화됐었다.
경도대학에 대한 교육부 특감은 2년제 경북도립이라 경북도청의 관리감독을 받고 있는 공립대학인데다 학내분규와 관련 검찰의 수사와 각종 학교 이해당사자간 소송이 진행중인 상황에 전격적으로 착수됐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감사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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