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감소로 소음 줄어

김포시 공청회 … 국제선 이르면 내년 3월 이전

지역내일 2000-11-30 (수정 2000-12-01 오전 10:54:47)
경기도 김포지역 주민들의 오랜 민원인 항공관련소음이 줄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는 30일 환경연구소 교육개발원 등 전문단체 연구원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기 소
음관련 공청회를 개최, 지난해 12월부터 올 8월까지 10개월간 실시해온 항공기소음 정밀측정 평가용역결과
와 지난 7월25일부터 한달간 김포 1·2·3동 11개 지점과 고촌면 5개 지점에서 진행해온 실제소음도 측
정결과를 발표했다.
김포시는 이날 공청회에서 용역결과 항공기의 운항횟수는 늘었지만 고소음 항공기의 감소로 평균 소음도가
줄었다며 실제 소음도 측정결과에서도 이같은 점이 분명히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특히 2001년 3월 국제선이 인천공항으로 이전할 경우 상대적으로 소음이 적은 국내선만 김포공항
에 남게돼 김포지역의 항공기 소음피해는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그러나 주민들은 “국제선이 이전한다 해도 화물선이나 모든 기반시설이 이전할 수 있는 지 의문”이라며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제기했다.
한편 이번 용역평가 결과 항공기 소음으로 인해 주민들의 건강이 실제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평가결과 항공기 소음에 시달리는 주민들은 청력장애 증상이 82%, 불면증 및 불안감 호소 78%, 호흡곤란
및 기침증상 등 호흡장애가 53%로 나타났다. 또 항공기 소음에 의한 피해증상 결과 정신질환을 호소하는
주민이 7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앞서 김포시는 김포3동과 고촌면 일대 2335가구가 항공기 소음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것과 관련,건교
부 환경부 항공청 등 관계기관에 대책 마련을 건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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