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수능 성적 활용한 수능 대비전략

희망대학·학과 결정 빨리해야 … 대학별 전형에 맞춘 대비 필요

지역내일 2003-07-02 (수정 2003-07-02 오후 6:06:09)
2004학년도 수능시험에 대비해 지난 6월 실시된 모의수능 성적이 발표됐다.
모의수능 계열별 전체평균은 지난해 수능보다 11.4∼14.2점, 계열별 상위 50% 평균은 14.5∼17,7점 올라 지난해 수능 보다 상당히 쉬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모의수능평가는 출제범위가 실제 수능과 다르고 수능 적응 기회와 수능난이도 점검의 의미가 커 수능 점수를 가늠하거나 올 수능 난이도를 점치는 척도로 사용해서는 곤란하다.
특히 모의수능평가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7만5000여명 내외의 재수생들이 모두 응시하게 되면 현재의 등급 점수보다 다소 점수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 점도 고려해야 한다.

◇영역별 비중을 고려한 학습전략 = 대학별로 전형방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빠른 시간 안에 지망하는 대학을 결정해 전체 영역을 다 공부할 것인지 지망대학이 반영하거나 가중치를 두는 영역에 비중을 둬 공부할 것인지 판단해야 한다.
특히 올 정시모집에서는 199개 4년제 대학 중 총점 대신 일부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이 69개, 일부 영역에 가중치를 두는 대학이 49개나 되므로 해당 영역을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

◇모의고사 통한 실전연습 = 모의고사를 통해 영역별로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많이 해 수능 실전 능력을 길러야 한다.
수능에서는 아는 문제를 실수로 틀리지 않는 게 중요하며, 이는 평소 시·도교육청이나 평가원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연습을 많이 함으로써 해결할 수가 있다.
또 모의고사에서 틀린 문제를 정리해 취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오답 노트를 만들어 틀린 이유를 확인하고 다음 시험에서는 같은 유형의 문제를 틀리지 않도록 한다.

◇점수대별 대비 전략 필요= 전문가들은 점수대별로 학습방법을 달리 할 것도 조언하고 있다.
상위권 수험생들은 모든 영역을 통틀어서 다소 난이도가 있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 특히 최근 언어 영역은 다양한 지문을 가진 문제를 통해서 긴 지문을 빨리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또 수시 2학기 모집에서 많은 대학들이 수능 성적 종합 등급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요구하고 있어 여름 방학 때까지는 특정영역에 집중하기보다는 전 영역을 골고루 공부하는 게 좋다.
중상위권 수험생은 문제집을 풀면서 응용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 이 점수대 학생들 대부분이 문제 풀이에 응용하는 능력이 부족하거나 고난도 문제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 대부분 중상위권 학생들은 상위권 학생에 비해 언어 영역이나 사회 탐구 아니면 과학 탐구에서 약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자신의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보완하는 것이 상위권으로 옮겨갈 수 있는 방법이다.
중위권 수험생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영역별 반영 대학을 염두에 두고 자신이 어려운 과목을 포기하고 특정 과목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다.
중위권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대학들을 전국적으로 살펴보면 총점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 과목을 골고루 공부해야 한다.
하위권 수험생은 교과서의 기본적인 내용을 아직 이해하고 있지 못한 학생들이다.
이 범주에 속한 학생들 중에는 기본 개념을 반복 정리하고, 모의고사를 자주 치러서 수능시험에 익숙해진 것만으로 기대 이상의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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