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도 수시 1학기 모집

92개대학서 2만705명 선발

지역내일 2003-05-22 (수정 2003-05-23 오후 3:37:10)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다음달 3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2004학년도 수시 1학기 모집에서 92개 대학이 2만705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도 작년과 같이 복수지원이 가능하지만 수시 1학기 모집 합격자는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하고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수시 2학기와 정시, 추가모집 등에 지원할 수 없으므로 지원에 신중해야 한다. 특히
자세한 대학별 모집요강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univ.kcue.or.kr)를 참조하거나 대교협 학사지원부(02-780-5567, 7941)에 문의하면 된다.
특히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교육부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파행의 피해를 막기 위해 NEIS와 학교종합정보관리시스템(CS), 수기 등 자료를 모두 인정키로 함에 따라 고교와 대학들은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일정 = 전형일정은 원서접수가 6월3일부터 16일까지고 입학전형과 합격자 발표는 7월 14읾부터 8월19일까지 대학 자율적으로 실시하며 등록기간은 8월 21∼22일이다.
각 대학별로 실시되는 수시 1학기 원서접수에서 상당수 대학이 인터넷 점수를 병행하거나 아예 인터넷만으로 접수하는 대학도 있으므로 특히 지방학생들은 지원할 대학의 인터넷 접수 여부를 확인해 두면 편리하다.
대학별 원서접수는 △6월 3∼5일 고려대, 연세대 △6월 3∼6일 성균관대, 아주대 △6월 3∼9일 동국대, 서강대, 세종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한양대 △6월 3∼10일 건국대, 경희대, 단국대, 숙명여대 △6월 3∼13일 홍익대 등 다양하며 75개 대학은 인터넷접수도 한다.
논술 등 필답고사는 7월14일 중앙대와 한양대를 시작으로 △15일 고려대 △16일 경희대, 동국대, 이화여대 △19일 건국대(서울) 등이 실시한다.
면접·구술고사는 6월 21일 경성대를 시작으로 △7월 15일 명지대, 중앙대 △7월16일 서강대, 서울여대, 연세대, 인하대 △7월 25일 동국대(서울) △7월 29일 고려대 등으로 다양하다.

◇전형내용 = 올 수시 1학기 모집 대학은 지난해보다 26개 늘었으며 모집 인원 2만705명은 전년도보다 7833명 증가한 것으로 2004학년도 전체 모집 계획인원(2003학년도 정원기준) 39만5703명의 5.2%에 해당한다.
전형유형별로는 일반학생전형으로 28개 대학에서 3728명(모집인원의 18%)을 모집하며, 특별전형으로 84개 대학에서 1만6977명 (82%)을 모집한다.
이중 특별전형은 취업자전형으로 7개 대학 658명, 특기자전형으로 8개 대학 254명, 대학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으로 79개 대학이 1만3816명의 신입생을 뽑는다.
이중 대학독자적기준에 의한 전형은 학교장 또는 교사 등의 추천자 전형으로 5857명(42개 대학)을, 정원내로 선발하는 실업계고교출신자 전형으로 2501명(23개 대학), 내신성적우수자 2193명(10개 대학), 전년도 수능우수자 418명(7개 대학), 어학우수자 418명(7개 대학), 지역할당 310명(6개 대학), 만학도 220명, 자격증소지자 188명 등을 선발한다. 이외에도 학생회임원, 독립유공자자손, 소년소녀가장, 선효행자 등 다양한 유형으로 161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정원 외로 농어촌학생전형 11개 대학 442명, 특수교육대상자 2개 대학 21명과 올해부터 처음 실시되는 실업계고교출신자전형으로 23개 대학이 1391명을 모집한다. 그리고 재외국민 및 외국인 특별전형을 통해 7개 대학이 정원외로 395명을 선발한다.
특히 가톨릭대, 경희대, 숙명여대, 호서대 등 4개 대학은 기초학문의 보호를 위해 일부 전공에서 전공예약제를 통해 244명을 선발한다.

◇전형요소 = 대교협에 따르면 일반학생의 대학별 전형요소를 보면 학생생활기록부 반영비율이 70% 이상인 대학은 23개교다.
또 전형요소 중에서 면접·구술고사를 반영하는 대학은 18개교, 논술을 반영하는 대학은 4개교, 기타(실기고사 등)고사를 반영하는 대학은 9개교에 달한다.

◇유의 사항 =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수시모집에서도 여러 학교에 복수 지원할 수 있지만 일단 합격하면 등록포기가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즉 1학기 수시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은 2학기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그리고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는 의미다.
만약 1학기 수시에서 합격한 수험생이 등록을 포기한 뒤 2학기 수시모집이나 정시·추가모집에 응시해 합격해 등록하면 2004학년도 대입전형이 모두 끝난 뒤 전산검색을 통해 모든 대학의 합격이 취소됨으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 인터넷을 통한 원서접수 기간이나 마감일이 서류 원서접수와 다른 경우가 있으므로 해당 대학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일부 대학들은 인터넷 원서접수 마감일에 지원자가 몰려 인터넷 접속 속도가 느려지거나 서버가 다운되는 문제점을 막기 위해 인터넷 접수 개시·마감일과 서류접수 개시·마감일을 서류접수와 차이를 두었으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인터넷을 이용한 수험생은 반드시 인터넷 접수를 확인해 접수가 되지 않았을 경우 서류로 다시 접수해야 한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