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에서] 즐겁게 일하고 싶다

장지흔 대우자동차 생산 직원

지역내일 2003-07-07 (수정 2003-07-07 오후 5:32:51)
요즘 방송이나 신문을 통해 경제가 어렵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우리들의 생활은 어려워져 있고 아직도 회사의 정상적인 운영과 우리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과 전망이 보이질 않는다
얼마 전 GMS라는 교육을 받았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3일간 받는 교육으로 내용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일하는 사람을 제일 중시한다는 것이었다.
일하는 사람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일해야 회사에 발전적인 제안을 할 수 있고, 팀워크가 좋아지고 회사가 경쟁력이 생겨 많은 이익을 남길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아직도 많은 갈등이 존재하고 있고 나 스스로도 경영층이 일하는 사람들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며 한 식구로 생각해 준 적이 있는지 지난 세월을 더듬어 봐도 거의 없는 것 같다.
몇 달 전 노사 협의체로 구성된 안전 보건위원회에서 새로이 개선된 안전화가 결정되어 현장에 지급되었다. 그러나 막상 신고 보니 예전의 안전화보다 사이즈가 작아 신발이 꽉 끼고 통풍이 안돼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당장 현장관리자와 대의원들을 통해 바꿔 달라는 요구들이 많았지만 몇 달이 지난 뒤 6개월이 교환주기이지만 앞당겨 새 것을 지급할 계획이라는 말을 들었다.
몇 사람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많은 일하는 사람들이 불편을 호소했지만 누구하나 나서서 불편을 끼친 데 대한 사과 한마디 없었고 책임지고 어떻게 개선해 주겠다는 말 한마디 하는 사람이 없었다.
일하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이론은 있는데 실천이 없다. 이런 일들이 경쟁력을 갖춰 새로운 희망찬 회사로 거듭나는데 어려운 요소로 작용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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