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봇물 터졌다

의사 교사 조종사 석·박사 등 사회 지도층들도 ‘머리띠’

지역내일 2000-11-09 (수정 2000-11-09 오전 11:41:47)
우리 사회에 파업 봇물이 터졌다. 파업이 노동자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지난날의 관점도 무너졌다.
사회지도층으로 여겨졌던 의사들이 정부 정책에 반발, 진료 거부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들고 나왔다. 올 6월
부터 시작된 이들의 진료거부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은 7월말부터 ‘올바른 의
약분업 정착’을 내걸고 파업하다가 8일부터는 응급실 의료인력까지 철수시키는 강수를 다시 던졌다.
7월 11일에는 은행원들이, 지난달 22일에는 항공기 조종사들이 업무를 거부했다. 초·중·고등학교 교사들
도 10월 24일 집단연가를 내고 수업을 거부했다. 전국교직원노조 소속 조합원인 이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
고 “교육부가 단체협약 이행의지를 명확히 하지 않으면 오는 22일 또다시 집단연가를 내겠다”고 경고하고
있다.
석·박사급 과학기술연구원들 역시 파업전선에 몸을 실었다. 이들은 기관장의 출근저지를 위해 육탄돌격도
감행했다. 전국과학기술노조 산하 과학기술원·원자력연구소·원자력안전기술원지부 소속 연구원들은 올 임
·단협을 둘러싸고 연구소 쪽과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해 지난달 27일 하루 전면파업을 벌였다. 8일에는 기
관장들의 출근을 저지했고, 오는 22일부터는 2차 파업을 벌이겠다고 선언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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