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고속도로 정체 일찍 시작돼

청계천 복원공사 이후 도봉-미아로 정체 극심

지역내일 2003-07-07 (수정 2003-07-07 오후 4:38:29)
청계천 복원사업에 따른 교통통제 후 청계천로의 교통흐름은 예상과 달리 수월한 반면 종로와 주요 간선도로는 극심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1일을 기점으로 떨어진 교통량이 서서히 올라가고 있어 교통정체는 점점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
7일 오전 8시 서울 청계로 일대 주요 도로의 교통정체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시내로 진입하는 도심고속도로의 정체가 두드러진다.
내부순환로와 동부간선도로, 서부간선도로의 정체는 평소보다 일찍 시작됐다. 상습정체구간인 도봉-미아로의 경우도 정체시간이 평소보다 20분정도 빨라졌다. 성신여대 입구는 평균 속도가 5∼6㎞/h대로 떨어졌다.
청계천 복원 기공식이 열린 1일 교통량은 전날대비 3.9% 떨어졌고, 일주일전 대비 0.6%가 떨어졌다. 그러나 줄어들던 오전 출근시간대 교통량은 3일 0.7%증가, 4일 1.1%증가 등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종로와 광화문 연남로 등의 도로는 오전시간대보다 오후시간대에 극심한 정체현상을 일으켜 우회도로를 찾는 승용차들로 최악의 교통혼잡을 빚고 있다.
반면 강남방면에서 들어오는 도로는 상대적으로 흐름이 수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산 터널의 진입도 수월하고, 교통량이 전체적으로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 교통상황실 김홍락씨는 “청계천 복원공사 전보다 전반적으로 교통량이 떨어졌고, 일부 도로를 제외하고는 흐름도 수월한 편”이라며 “승용차 이용이 줄고 대중교통 이용량이 늘어났기 때문에 교통흐름이 좋지만, 소폭으로 교통량이 증가하고 다시 승용차 이용이 늘어나면 교통정체는 심각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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