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 안양교도소 이전 논란

시흥·안산 주민 “지역발전 저해요소” 반대

지역내일 2000-12-03 (수정 2000-12-04 오전 10:57:38)
시흥시와 안산시의 경계 지역인 시흥시 조남동 일대의 임야가 영등포·안양교도소 이전 부지로 검토되는 것
으로 알려지자 시흥·안산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3일 시흥시 관계자에 따르면 월드건설과 반도종합건설이 산 121-1번지와 7번지 일원 임야 7만여평을 평당
10여만원에 가계약, 영등포와 안양 교도소 이전 부지 참여업체로 지난달 15일 등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 달 23일 법무부 관게자들의 현지답사와 지난 2일 후보지 적정성 검토가 실시됐고 오는 9일
이전부지가 확정될 예정이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시흥시와 시의회, 시흥시 주민들이 반대입장을 밝히며 크
게 반발했고 안산시 안산동 주민들도 뒤늦게 가세했다.
현재 시흥시 주민들은 ‘교도소·구치소 이전 신축 결사반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명운동에 들어갔
다.
또한 시흥시의회(의장 김상옥)는 ‘교정시설 관내 이전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고 범시민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결사반대 추진위 김용문(시흥시 목감동 시의원) 위원장은 “초·중·고등학교가 인접해있는 지역에 교도소
시설이 들어온다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모든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시의회 김창일 의원(안산동)도 “소식을 전해들은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며 “통장회의를 소집
해 대책을 마련하고 시흥시 주민들과 함께 반대운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법무부 관계자는 “이전 부지 후보지역은 말할 수 없고 현재 17개 후보지역의 적정성 검토가 진
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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