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파업철회·금속노조 시한부 파업

보건의료노조, 중노위 중재 수용 … 금속파업 1만여명 참여예상

지역내일 2003-07-11 (수정 2003-07-11 오후 6:07:21)
11일 파업을 예고했던 지방공사의료원은 파업을 철회했지만, 금속노조는 시한부파업에 들어갔다.
전국보건의료노조(위원장 윤영규)는 행자부와 복지부가 공동으로 ‘지방공사의료원 제도개선협의회’를 구성해 9월부터 가동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11일 새벽 3시경 중앙노동위원회의 임단협 조정안을 수용해 파업을 철회했다.
이날 중노위 조정안에 따르면 △기본급 5% 인상 △지방의료원 26개병원 노사협의회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주호 보건의료노조 정책국장은 “‘지방공사 의료원 관리부처 보건복지부 완전 이관’ 에 대해 정부가 제도개선협의회를 구성키로 하는 등 일부 진전이 있어 파업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늘부터 시한부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던 금속노조는 당초 예고대로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와 사용측은 10일 서울 농업기술진흥회관에서 12차 중앙교섭을 벌였지만 ‘주5일 근무’등 핵심쟁점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금속노조는 이에 따라 11일 하루 시한부 파업을 벌이고 이후 일정에 대해서는 내부 회의를 통해 최종결정할 예정이다.
금속노조의 이날 시한부파업에는 당초 예상과 달리 전체 사업장이 파업에 들어가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중앙교섭 내용을 주5일근무제 등 핵심쟁점에 대해서 사측이 너무 양보했다며 교섭권위임을 철회했던 73개 사업장중 69곳에서 ‘교섭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내용을 전달해옴에 따라 이들 사업장의 파업돌입은 사실상 어려워 졌기 때문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미 파업을 벌이고 있는 사업장들을 중심으로 1만여명이 파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파업강도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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