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들어 건축 경기 위축

주택 건축허가 지난해 대비 41%

지역내일 2003-07-13 (수정 2003-07-14 오후 5:15:56)
서울시내 주택 건축허가 물량이 지난해 대비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8평 이하 주택의 경우 최고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 소형 평수 건축허가의 물량 감소가 두드러졌다.
올들어 5월까지 서울시내 주택 건축허가 물량은 아파트와 연립,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3만2239가구, 단독과 다가구주택 810가구 등 모두 3만304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7만9909가구의 41.4%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지난해 건설경기 활황으로 전년대비 2.5배 이상 건축허가 물량이 늘어난 것에 비교한다면, 올해 건축 물량이 감소했어도 평년 수준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전반적인 경기 불황으로 시내 주택 건설경기 또한 크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며 “그러나 시민들이 선호하는 25.7∼49평 규모의 주택은 그나마 건설경기가 꾸준히 이어졌다”고 말했다.
25.7∼49평은 지난해 1만4427가구에서 올해 1만3011가구로 감소폭이 비교적 적었다.
주택 규모별로는 △18평 이하가 지난해 2만5782가구에서 올해 6987가구 △18∼25.7평은 3만7858가구에서 1만2306가구 △50평 이상은 1842가구에서 745가구로 최고 4분의1 수준으로 줄었다.
자치구별 건축허가 물량은 지난해의 경우 강서구(3088가구), 강남구(1150가구), 송파구(1068가구), ) 등으로 많았지만, 올해 들어서는 송파구(1151가구), 서초구(629가구), 은평구(584가구), 중랑구(530가구) 등의 순으로 많았다.
상가 등 비주거용 건물도 건축허가 물량이 대폭 감소했다. 올해 5월까지 건축허가 물량은 2750채 520만9831㎡로, 지난해 같은 기간 3535채 632만3632㎡에 비해 동수는 22.2%, 면적은 17.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