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주차구역을 133개 블록으로 나누어 특성에 따라 등급을 매기고 주차단속 수위를 조절하기로 했다. 시는 지역과 시간별로 나타나는 불법주차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주차단속 매뉴얼’을 마련하고 9월부터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단속지역을 133개 권역으로 블록화해서 관리하기로 했다. 블록의 크기는 주차 단속원이 도보로 단속할 수 있는 범위를 감안해 폭 100m, 길이 1㎞로 세분화했다.
각 블록은 도로의 폭, 민원발생실적, 단속실적 등을 분석해 고밀도, 중밀도, 저밀도 등 3등급으로 차등화해 관리한다. 분석결과에 의해 고밀도 지역은 스티커 발부 및 견인, 중밀도 지역은 스티커 발부, 저밀도 지역은 계도조치를 단속수단으로 활용하게 된다.
하지만 같은 등급이라도 오전, 오후 또는 주중, 주말의 시간적 특성을 고려해 단속 수위를 조절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매뉴얼대로 주차단속을 시범 운영해본 결과, 체크 시간대 분류에서 불합리한 점이 지적됐다”며 “향 후 과학적인 단속기법을 보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 박정미 기자 pjm@naeil.com
시는 우선 단속지역을 133개 권역으로 블록화해서 관리하기로 했다. 블록의 크기는 주차 단속원이 도보로 단속할 수 있는 범위를 감안해 폭 100m, 길이 1㎞로 세분화했다.
각 블록은 도로의 폭, 민원발생실적, 단속실적 등을 분석해 고밀도, 중밀도, 저밀도 등 3등급으로 차등화해 관리한다. 분석결과에 의해 고밀도 지역은 스티커 발부 및 견인, 중밀도 지역은 스티커 발부, 저밀도 지역은 계도조치를 단속수단으로 활용하게 된다.
하지만 같은 등급이라도 오전, 오후 또는 주중, 주말의 시간적 특성을 고려해 단속 수위를 조절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매뉴얼대로 주차단속을 시범 운영해본 결과, 체크 시간대 분류에서 불합리한 점이 지적됐다”며 “향 후 과학적인 단속기법을 보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 박정미 기자 pj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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