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하우스 착공 될 듯

제일모직, 건축허가 신청 전체 부지 이용계획은 마련 못해

지역내일 2000-09-05
오페라 하우스가 3년 허송세월 보낸 끝에 이번 달 안으로 착공에 들어간다.
그러나 구 제일모직 부지 전체의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언급이 없어 이에 대한 시
비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일모직은 지난달 25일 관할 대구 북구청에 대구시 북구 칠성동 구 제일모직 자리에 오페
라 하우스 건립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하 2층, 지상 4층, 1천500석 규모로 건립 예정인 이 오페라하우스는 98년 3월 기공식만 가
진 뒤 만 2년 6개월만에 본격적인 공사가 이루어지게 됐다.
당시 제일모직은 대구시가 구 제일모직 부지를 공업용지에서 상업용지로 바꿔주자 이곳에다 대구시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지난 97년 10월부터 기본설계 용역에 들어가 98년 9월 설계를 완료했다.
제일모직은 같은 해 11월 교통영향심의를 거쳐 98년 12월에는 건축심의까지 마쳤지만 회사
사정이 여의치 않다는 이유로 공사를 계속 미뤄 시민들의 비난이 끊이지 않았다.<본지>
판 346호(8월21일 발행) 보도>
제일모직은 오페라하우스 건립계획 이외에 구 제일모직 부지 전체에 대한 이용계획을 아직
까지 내놓지 않고 있다.
제일모직은 전체 부지 3만평 가운데 2천600여 평은 오페라하우스, 나머지 공간은 미술관, 운
동 및 업무·판매시설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오페라 하우스 건립을 제외한 나머지 사
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일모직 장규식 총무부장은 “구 제일모직 부지 전체 개발은 현재로선 회사 자
금사정 악화 등으로 인해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지만 대구시민과 약속한 오페라 하우스는
이번 달에 착공, 2002년쯤 완공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고 말했다.
●유선태 기자 youst@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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