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에 포로수용소를 소재로 한 영화 촬영세트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30일 거제시에 따르면 서울 소재 한 영화사가 한국전쟁 50주년을 맞아 포로수용소를 소재로 한 영화제작
제안서와 함께 세트장 시설에 대한 지원요청을 해 왔다는 것. 거제포로수용소는 51년부터 종전까지 인민군
중공군 등 17만명의 포로가 수용됐으며 수용소장의 납치, 포로간의 유혈충돌, 반공포로 석방 등 굵직한 사
건들이 꼬리를 물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켜온 곳이다. 시는 영화사의 제안을 검토한 결과 영화촬영에 따른
시의 홍보효과와 촬영후 세트장을 관광자원화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제작사와 구체적인 협의를 벌이고 있다
고 밝혔다. 제작사인 P·W엔터테인먼트는 제안서에서 한국전쟁 50주년 기념대작‘P·W’(포로)란 제목
의 이 영화는 35mm 형식이며 110분 상영예정으로 총제작비 44억원(순제작비 26억원, 홍보광고비 8억
원, 세트제작비 10억원)을 들여 내년 3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2002년 9월 개봉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사는 거제시에 5000여평의 세트부지와 제작비 50%의 지원을 요청하고 촬영후 세트장은 거제시에 기
부채납할 계획이다. 시는 영화세트장이 포로수용소 유적관과 연계해 관광자원으로의 활용가치가 높다고 판
단하고 담당공무원들을 강원도 정동진의‘모래시계’촬영장과 경북 문경의‘태조왕건’촬영장에 보내 관련
사례 수집에 나섰다. 또 당시 수용소 자리였던 신현읍 상동리 등 4-5곳의 세트장 적지 물색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남북관계의 새로운 정립과 남북관계를 소재로 한 ‘쉬리’, ‘공동경비구
역’ 등이 흥행에 성공함에 따라 이번 제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30일 거제시에 따르면 서울 소재 한 영화사가 한국전쟁 50주년을 맞아 포로수용소를 소재로 한 영화제작
제안서와 함께 세트장 시설에 대한 지원요청을 해 왔다는 것. 거제포로수용소는 51년부터 종전까지 인민군
중공군 등 17만명의 포로가 수용됐으며 수용소장의 납치, 포로간의 유혈충돌, 반공포로 석방 등 굵직한 사
건들이 꼬리를 물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켜온 곳이다. 시는 영화사의 제안을 검토한 결과 영화촬영에 따른
시의 홍보효과와 촬영후 세트장을 관광자원화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제작사와 구체적인 협의를 벌이고 있다
고 밝혔다. 제작사인 P·W엔터테인먼트는 제안서에서 한국전쟁 50주년 기념대작‘P·W’(포로)란 제목
의 이 영화는 35mm 형식이며 110분 상영예정으로 총제작비 44억원(순제작비 26억원, 홍보광고비 8억
원, 세트제작비 10억원)을 들여 내년 3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2002년 9월 개봉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사는 거제시에 5000여평의 세트부지와 제작비 50%의 지원을 요청하고 촬영후 세트장은 거제시에 기
부채납할 계획이다. 시는 영화세트장이 포로수용소 유적관과 연계해 관광자원으로의 활용가치가 높다고 판
단하고 담당공무원들을 강원도 정동진의‘모래시계’촬영장과 경북 문경의‘태조왕건’촬영장에 보내 관련
사례 수집에 나섰다. 또 당시 수용소 자리였던 신현읍 상동리 등 4-5곳의 세트장 적지 물색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남북관계의 새로운 정립과 남북관계를 소재로 한 ‘쉬리’, ‘공동경비구
역’ 등이 흥행에 성공함에 따라 이번 제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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