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토건공사 시공능력 1위

나머지 공종 대우건설 1위 … 주택건설업체 상승

지역내일 2003-07-31 (수정 2003-07-31 오후 3:18:01)
현대건설(주)이 올 8월 1일부터 적용할 건설 시공능력 공시액 평가결과 토건공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대한건설협회(회장 마형렬)가 전국 1만 1295개 일반(종합)건설업체의 건설공사실적, 재무제표, 기술능력보유현황,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하여 발표한 2003년 건설공사 시공능력평가 공시결과에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토목건축공사 공시액에서 현대건설이 3조9871억원으로 1위, 2위가 대우건설 3조9314억원, 3위 삼성물산 3조4559억원, 4위 LG건설 3조1038억원, 5위 대림산업 3조59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종별 시공능력순위에서는 (주)대우건설이 토목공사, 건축공사, 산업설비공사, 조경공사 등 모든 공종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지난해 주택건설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경영상태가 좋아진 롯데건설이 11위에서 8위로 3단계 상승해 10위안에 진입했고, 두산중공업도 부채감소에 따른 실질자본금 및 순이익 증가로 9위에 랭크됐다.
중견업체 중에서는 재무상태가 양호하거나 주택건설실적이 많은 태영(17위→13위), 부영(23위→18위), 한화건설(32위→23위), 신안종합건설(45위→34위), 신창건설(104위→80위) 등이 약진했다. 경영개선노력 또는 M&A 등으로 업체체질개선에 성공한 업체인 한신공영(35위→28위), 성원건설(60위→48위), 신원종합개발(173위→49위), 일성건설(77위→54위), 울트라건설(99위 →74위), 대원(101위→75위) 등 중견주택업체 등의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대우건설은 그동안 착실한 워크아웃 진행과 국내에서 주택건설실적 등의 호조로 현대건설에 불과 560억여원 차로 접근하였으나, 현대건설도 전년보다 경영상태가 나아져 순위가 뒤집히지는 않았다.
10위권에서는 작년 8위였던 SK건설이 실적저조와 순이익이 마이너스로 반전되어 4단계 하락한 12위에, 지난해 해외공사 실적신고로 일약 9위에 랭크되었던 일본 타이세이건설은 실질자본금 감소와 순이익이 마이너스로 반전되어 무려 28계단이나 추락한 37위에 랭크됐다.
시공능력평가액은 건설업자에 대한 건설공사 수행능력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제도로 실적평가는 최근 3년간 연평균 공사실적의 60%, 경영평가액, 기술능력평가액, 신인도평가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토목건축공사업, 토목공사업, 건축공사업, 산업설비공사업, 조경공사업 등 업종별로 산정돼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자를 선정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공공발주기관에서는 공사규모별 입찰참가 자격을 부여하는 등급별 유자격자 운용기준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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