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1주년 - 도기권 굿모닝신한증권 사장

“증권사 합병 성공모델 만드는 중”

지역내일 2003-08-01 (수정 2003-08-01 오후 8:05:09)
굿모닝신한증권 합병과 함께 취임 1주년을 맞은 도기권 사장은 “은행과 증권사 합병 시너지는 진행중이어서 아직 성패를 말하기는 이르지만 성공으로 갈 가능성은 충분히 보였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합병 당시 제기됐던 자본구조의 불안정, 고비용 구조는 상당 부분 해소됐고 합병 시너지도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도 사장은 그 근거로 IB(Inves-tment Banking)가 올 6월 신한은행 본점으로 옮겨가 본격 시너지를 기대하게 됐으며 금융연결계좌(FNA)도 24만계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주식연계증권(ELS) 2360억어치 판매와 파생상품 시장점유율이 3배나 성장한 점도 눈여겨볼 부분. 그는 자사주 소각, 10% 감자, 자발적 구조조정 단행으로 ‘비용은 중형사, 수익은 대형사’ 수준이 되도록 할 방침이라며 올 연말께면 일단락 완성된 합병 성과를 보여줄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굿모닝신한증권의 합병을 계기로 우리증권, 하나증권 등이 계열 은행과의 시너지를 위해 다른 증권사와 합병을 기정사실화하는 움직임에 대해 도 사장은 “증권과 은행이 윈윈(win-win)할 수 있는 금융지주사여야 하고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위협적인 경쟁 상대는 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1년 이상 먼저 시작한 시장 선점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합병 1년이 지나도록 별개의 조직으로 운영중인 굿모닝, 신한 노동조합에 대해 “8월 중순부터 통합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터여서 회사로서는 지켜볼 따름”이라고 그는 말했다.
도 사장은 “2개의 노동조합이 있다고 해서 경영에 영향을 주는 것도 아니”라며 노조문제는 노조에 맡겨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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