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기업에서 노하우 전수받아라

삼성전자 전 임원 도요타 ‘학습’

지역내일 2003-08-05 (수정 2003-08-05 오후 3:51:57)
주요 대기업들이 선진기업의 경영방식과 시스템, 문화를 배우기 위해 해외 선진기업을 방문해 교육을 받고 있으며, 국제적인 파트너십을 위해 해외 동종업계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의 생산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전 임원이 올해안에 도요타에서 도요타 생산 방식(TPS, Toyota Processor System)연수를 받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90년대부터 도요타에서 임원 연수를 실시해왔으며 2000년대 들어 윤종용 부회장, 이윤우 사장 등 임원 37명과 간부 280명이 지난해까지 교육을 받았다.
올해 하반기에는 임원과정을 총 21개 차수로 나눠 359명의 나머지 전 임원·간부가 도요타를 방문해 4박5일간 연수를 받을 계획이다.
TPS연수는 초기 조립공장 등 일부 사업부에 한해 실시돼 왔으나 생산라인외에 일반 관리직 분야에도 확산시켰다.
이밖에도 협력회사 사장단과 공장장급 200명을 대상으로 12개 차수로 나눠 교육을 받게 할 계획이다. 이미 9개 차수 150명은 교육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해부터는 반도체 부문의 혁신활동 확산을 위해 TPS 연구를 다녀온 간부들을 중심으로 분임조 형태의 생산 혁신화 그룹을 결성해 제조현장 내 낭비 요인을 찾고 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의 식스시그마는 불량을 줄이는데 중심돼 있으나 TPS는 생산공정의 효율화를 강조한다”며 “많은 임원들의 연수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외에도 한솔그룹, LG필립스LCD, 태평양 등이 임원들을 대상으로 토요타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
TPS란 도요타만이 가지고 있는 생산 방식으로 공정과정은 전혀 다르지만 다양한 상품을 생산할 수 있고, 불량률과 재고를 최소화하는데 적합하다.
TPS의 가장 중요한 축은 ‘JIT(Just In Time)''. 즉 적기공급생산을 의미한다. 재고를 쌓아두지 않고 필요할 때 적기에 제품을 공급하는 생산 방식으로 부품부터 완성제품에 이르기까지 적용되는 개념이다.
TPS는 원가절감 효과를 주고 있어 일본 정부도 공공사업에 이같은 경영방식을 내년 예산 집행에 반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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