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권총강도 용의자 DNA 검사

지역내일 2003-08-11
파주 권총강도사건 용의자들이 범행에 사용한 물건에서 이들의 모발과 눈썹을 발견됨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DNA 검사에 나서는 등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11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범인들이 버리고 간 차량에서는 지문과 모발을 채취됐으나 이들에게 차량을 빼앗긴 노 모씨의 것으로 추정되지만 범인이 범행도중 사용한 복면(스키마스크)에서는 모발 5점과 눈썹 8점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 10일 용의자들이 범행전날(5일)까지 투숙한 모텔의 주인으로부터 이들의 인사착의를 확보하고 범행 후 도주과정에서 목격된 범인 1명의 얼굴과 대조한 결과 동일인물로 판단, 몽타주를 작성해 긴급배포할 예정이다.
경찰은 그 동안 범인의 인상착의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나 제보로 범행에 이용된 차량이 발견됨에 따라 수사의 급진전을 보이고 있다.
경찰은 고양시 일산구 일산2동 하사관주택 공터에서 범행에 쓰인 쏘나타승용차를 발견했으며 공터에서 50여m 떨어진 야산에서는 범인들이 착용했던 복면(스키마스크)과 휠라 운동복 등이 담겨진 손가방도 발견했다.
쏘나타승용차 차창에 붙은 스티커가 중산2단지 코오롱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발부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범인들의 범행전 동선이 그려짐에 따라 탐문수사도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경찰은 또 범인으로 추정되는 20대 후반 남자 2명이 지난 3일 자정부터 범행전날(5일) 오후 2시까지 고양시 일산구 탄현동 모 모텔에 투숙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 모텔은 운정지점에서 7-8㎞, 차량발견 장소에서 3㎞ 각각 떨어져 있다.
경찰은 모텔주인이 진술한 투숙객의 인상착의와 2인조 범인 가운데 운전을 한 170㎝키의 남자를 농협 앞길에서 목격한 제보자의 진술이 상당히 유사한 사실을 확인,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다.
경찰은 범인들이 범행전 최소 3∼4일간 일산구 일산2동과 탄현동에 머문 것으로 확인하고 탐문지역을 압축했다.

/ 파주=장유진기자 uj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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