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종묘 인근에 위치한 주택이 낡아 비가 많이 올 때 붕괴 위험이 높고 인근 문화재의 미관을 해쳐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일 일고 있다.
종로구는 11일 권농동 100번지 일대 종묘 주변의 주택 29채(640여평·사진)가 낡아 정비가 시급하다며 서울시에 사업비 지원을 요구했다.
구 관계자는 “이 일대 주택이 지어진 지 오래돼 비가 집중적으로 올 경우 붕괴 우려가 있는 데다 문호재 경관을 심각히 저해하고 있다”며 “서울시가 종묘와 창경궁 사이에 녹지축을 조성하려는 계획과 연계해 이 지역의 조기 정비를 건의했다”고 말했다.
구는 시가 주택부지 보상비 37억원을 부담하고 시설비 9억원은 자부담하는 방안을 시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종로구의 건의사항을 수용키로 결정하고 상반기 정기투자심사에 상정했다.
그러나 종묘∼창경궁간 녹지축 연결사업 등 주변 문화재 경관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9월중 열릴 하반기 정기투자심사로 심의를 넘겼다.
종로구는 11일 권농동 100번지 일대 종묘 주변의 주택 29채(640여평·사진)가 낡아 정비가 시급하다며 서울시에 사업비 지원을 요구했다.
구 관계자는 “이 일대 주택이 지어진 지 오래돼 비가 집중적으로 올 경우 붕괴 우려가 있는 데다 문호재 경관을 심각히 저해하고 있다”며 “서울시가 종묘와 창경궁 사이에 녹지축을 조성하려는 계획과 연계해 이 지역의 조기 정비를 건의했다”고 말했다.
구는 시가 주택부지 보상비 37억원을 부담하고 시설비 9억원은 자부담하는 방안을 시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종로구의 건의사항을 수용키로 결정하고 상반기 정기투자심사에 상정했다.
그러나 종묘∼창경궁간 녹지축 연결사업 등 주변 문화재 경관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9월중 열릴 하반기 정기투자심사로 심의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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