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2학기에는 수시 1학기에 지원하지 않았던 학생부 성적 상위권 학생들이 정시모집에서 재수생과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대거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수시냐 정시냐 = 수능이 80여일 밖에 남지 않아 일단 수시에 지원할지 정시를 목표로 할 것인지 빨리 선택해야 한다.
수시모집에서는 면접과 논술이 당락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원여부를 조금이라도 일찍 결정해야 지원대학의 출제경향에 맞춰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시 최종합격자 결정에서 수능 최저등급을 반영하는 대학이 대부분이고 수시에 떨어질 경우를 대비해 수능준비를 너무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남은 기간 수능대비 마무리 학습에 최선을 다하면서 수시 2학기에도 원서를 내보는 ‘병행작전’도 고려해 볼만하다.
원서접수는 9월에 하더라도 논술이나 면접고사를 수능일 이후에 시행하는 대학들도 많아 수능일 이전과 이후를 구분해 수시전략을 세울 필요도 있다.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적극 공략 = 각 대학의 수시 전형방법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다.
수능성적외에 다양한 소질과 적성을 가진 학생을 선발한다는 수시모집의 취지에 맞게 전형 유형과 방법이 대학들의 특성에 따라 다양화돼가고 있는 추세다.
지원학과의 학생부 반영방법 등을 꼼꼼히 검토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에 지원해야 실패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학생부 성적과 면접 외에도 다양한 특기, 자질, 요건 등을 가늠해 신입생을 뽑는 갖가지 전형이 마련돼 있으므로 자신의 특성에 맞는 전형을 찾았다면 학생부 성적이 떨어지더라도 대학의 문을 두드려볼 수 있다. 따라서 우선 자신의 학생부 성적이나 구술·면접 성적을 면밀히 분석한 뒤 대학들의 전형방법을 자세히 검토해 자기에게 유리한 대학을 찾아내고 복수 지원의 기회도 최대한 활용하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인터넷 홈페이지(www.kcue.or.kr)나 각 대학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전형요소별 반영방법 등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하향지원 보다는 소신지원을 = 수시 2학기에 합격하면 반드시 등록해야 하고 정시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지원학과를 선택하는데 신중해야 한다.
이번 수시 2학기는 모집 규모가 큰 데다 떨어지더라도 정시모집이라는 기회가 한번 더 남아있으므로 무조건적 하향 지원보다는 소신 지원이 바람직하다.
학생부 성적으로 합격가능 여부를 판단할 때에는 지난해 지망 대학에 자기 고등학교에서 몇 등까지 합격했는가를 기준으로 삼기도 한다.
◇심층면접, 논술 준비에 최선을 = 지난해에 이어 올해 1학기 수시모집에서도 심층면접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의 학과는 학생부 성적이 비슷한 학생들이 지원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면접과 논술준비를 소홀히 해서는 수시에서 최종합격에 이르기가 어려워진다는 의미다.
시사적인 주제뿐만 아니라 학과에 대한 지원 동기나 학과의 학문적 성격 등을 미리 정리해두는 것은 기본이며 일부 대학에서 실시하는 토론식 면접은 수험생간 우열의 차이를 쉽게 드러내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히 연습을 해 두는 것이 좋다.
영어 지문을 주고 그 내용과 관련된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영어 독해 력을 기르는 한편 인문계는 사회, 자연계는 수학·과학 교과에 관련된 영어 지문이나 단어를 정리해보는 것도 좋다.
◇자기소개서 내용 숙지해야 =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는 본인 스스로가 작성하고 그 내용을 충분히 확인하고 기억해 둬야 면접 때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자기소개서는 자신의 특성을 알리는 글이며 학업계획서는 전공분야를 선택하게 된 동기나 학업계획, 졸업 후 희망진로 등의 내용을 담으면 된다.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는 형식이나 내용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히 쓰고 관련된 질문에 소신껏 답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수시냐 정시냐 = 수능이 80여일 밖에 남지 않아 일단 수시에 지원할지 정시를 목표로 할 것인지 빨리 선택해야 한다.
수시모집에서는 면접과 논술이 당락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원여부를 조금이라도 일찍 결정해야 지원대학의 출제경향에 맞춰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시 최종합격자 결정에서 수능 최저등급을 반영하는 대학이 대부분이고 수시에 떨어질 경우를 대비해 수능준비를 너무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남은 기간 수능대비 마무리 학습에 최선을 다하면서 수시 2학기에도 원서를 내보는 ‘병행작전’도 고려해 볼만하다.
원서접수는 9월에 하더라도 논술이나 면접고사를 수능일 이후에 시행하는 대학들도 많아 수능일 이전과 이후를 구분해 수시전략을 세울 필요도 있다.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적극 공략 = 각 대학의 수시 전형방법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다.
수능성적외에 다양한 소질과 적성을 가진 학생을 선발한다는 수시모집의 취지에 맞게 전형 유형과 방법이 대학들의 특성에 따라 다양화돼가고 있는 추세다.
지원학과의 학생부 반영방법 등을 꼼꼼히 검토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에 지원해야 실패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학생부 성적과 면접 외에도 다양한 특기, 자질, 요건 등을 가늠해 신입생을 뽑는 갖가지 전형이 마련돼 있으므로 자신의 특성에 맞는 전형을 찾았다면 학생부 성적이 떨어지더라도 대학의 문을 두드려볼 수 있다. 따라서 우선 자신의 학생부 성적이나 구술·면접 성적을 면밀히 분석한 뒤 대학들의 전형방법을 자세히 검토해 자기에게 유리한 대학을 찾아내고 복수 지원의 기회도 최대한 활용하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인터넷 홈페이지(www.kcue.or.kr)나 각 대학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전형요소별 반영방법 등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하향지원 보다는 소신지원을 = 수시 2학기에 합격하면 반드시 등록해야 하고 정시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지원학과를 선택하는데 신중해야 한다.
이번 수시 2학기는 모집 규모가 큰 데다 떨어지더라도 정시모집이라는 기회가 한번 더 남아있으므로 무조건적 하향 지원보다는 소신 지원이 바람직하다.
학생부 성적으로 합격가능 여부를 판단할 때에는 지난해 지망 대학에 자기 고등학교에서 몇 등까지 합격했는가를 기준으로 삼기도 한다.
◇심층면접, 논술 준비에 최선을 = 지난해에 이어 올해 1학기 수시모집에서도 심층면접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의 학과는 학생부 성적이 비슷한 학생들이 지원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면접과 논술준비를 소홀히 해서는 수시에서 최종합격에 이르기가 어려워진다는 의미다.
시사적인 주제뿐만 아니라 학과에 대한 지원 동기나 학과의 학문적 성격 등을 미리 정리해두는 것은 기본이며 일부 대학에서 실시하는 토론식 면접은 수험생간 우열의 차이를 쉽게 드러내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히 연습을 해 두는 것이 좋다.
영어 지문을 주고 그 내용과 관련된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영어 독해 력을 기르는 한편 인문계는 사회, 자연계는 수학·과학 교과에 관련된 영어 지문이나 단어를 정리해보는 것도 좋다.
◇자기소개서 내용 숙지해야 =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는 본인 스스로가 작성하고 그 내용을 충분히 확인하고 기억해 둬야 면접 때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자기소개서는 자신의 특성을 알리는 글이며 학업계획서는 전공분야를 선택하게 된 동기나 학업계획, 졸업 후 희망진로 등의 내용을 담으면 된다.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는 형식이나 내용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히 쓰고 관련된 질문에 소신껏 답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