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시민단체 화요집회-미군은 책임있는 시민의 모습을 보여라

캠프 레드크라우드, 6년 째 녹양동 일대 교통체증 주범

지역내일 2000-11-11
어깨-의정부 시민단체 화요집회
주제-미군은 책임있는 시민의 모습을 보여라
부제-캠프 레드크라우드, 6년 째 녹양동 일대 교통체증 주범
부제2-"진정한 시민의식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자"

"당신들의 고향과 나라에서라면 이렇게 하겠는가"
94년 3월 협상 시작 후, 국도 3호선 우회도로 캠프 레드크라우드 구간 확장 공사는 6년 8개월째 제 자리를 맴돌고 있다. 바로 "캠프 레드크라우드 담을 불과 1-2m만 뒤로 물려 주어도 되는 것"을 미군 측이 계속 꿈쩍도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의정부 참여 연대(대표 김 명규, 손광운) 등 8개 단체가 모인 '우리 땅 미군기지 되찾기 의정부 시민연대 회의'(대표 김명규, 김종맹, 이하 시민연대 회의)가 지난 7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캠프 레드크라우드 앞에서 항의 집회에 나섰다.
이와 같은 시민단체들의 항의 집회는 6년여 째 반복되고 있는 녹양동 일대의 심각한 교통체증의 문제점을 반영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대 이 일대는 언제나 심각한 병목 현상을 겪고 있다.
현재 녹양동 현대 아파트부터 시작한 국도 3호 6차선 우회도로는 의정부 고등학교 뒤쪽에서 차단돼 있다. 이 도로는 의고 뒤쪽을 돌아 신천로터리 철도 건널목으로 향해 있는데 중간의 캠프 데드크라우드로 인해 도로가 이어지지를 못하고 있는 것이다.
시민단체들은 성명서에서 '세계의 일등 국민임을 자랑하는 당신들의 무성의하고 무책임한 태도'를 개탄하고, '미국의 제 3세계에 대한 패권주의적 시각이 바로 잡힐 때까지' 화요집회를 계속할 것임을 밝혔다.
그리고 시민단체들은 '세계 시민의 일원으로 세계인의 평화와 미군 주둔지역 시민들의 기본권을 위해 나선 것'임을 밝히고, '미군의 책임있는 시민의 일원으로서의 올바른 태도'를 촉구했다.
의정부 참여연대 임성수 사무차장은 "교통체증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는 모든 시민들이 떨쳐 일어나 올바른 시민의식이 어떤 것인지를 미군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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