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시계는 30분 늦게 간다’는 말이 있다. 소속 상임위 회의와 본회의에 국회의원들의 ‘30분 지각’이 관행처럼 굳어있기 때문이다.
이런 의원들 틈에서는 회의 시작 전 회의장에 와 끝까지 회의에 참석하는 성실파들에 자칫 더 튀어보일 수 있다. 때로는 바보스러울정도의 고집이 필요하다.
이런 우직파 의원들이 뜻을 합쳐 ‘멍텅구리회’를 조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텅 빈 회의장에 먼저 와 동료 의원들을 기다리던 몇몇 의원들이 “멍텅구리만 일찍와 자리를 지키는구나”라며 농담을 건네다가 자연스럽게 소모임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6시간씩 진행되는 국회 본회의나 대정부질문에서도 이들은 서로 눈길을 건네며 “바보스러울 정도로 회의에 충실하자”고 격려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모임을 제안한 신영국 건교위원장은 “본회의나 소속 상임위 회의가 길어지면 많은 의원들이 자리를 비워 외부에서도 비판이 많았다”며 “동료 의원끼리 자발적으로 회의 시간을 준수하고 회의장에 끝까지 있자고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몇몇 의원이라도 성실한 모습을 보여 주변 의원들을 설득하자는 것이다.
자칫 의원들을 희화시킬까봐 대외용 이름도 만들었다. 명통구리(明通求利), 확실하고 정통하게 사물을 꿰뚫는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한나라당 신영국 강창성 이연숙 강신성일 현승일 의원이, 민주당 유재건 의원 등이‘멍텅구리회’회원이다.
이런 의원들 틈에서는 회의 시작 전 회의장에 와 끝까지 회의에 참석하는 성실파들에 자칫 더 튀어보일 수 있다. 때로는 바보스러울정도의 고집이 필요하다.
이런 우직파 의원들이 뜻을 합쳐 ‘멍텅구리회’를 조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텅 빈 회의장에 먼저 와 동료 의원들을 기다리던 몇몇 의원들이 “멍텅구리만 일찍와 자리를 지키는구나”라며 농담을 건네다가 자연스럽게 소모임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6시간씩 진행되는 국회 본회의나 대정부질문에서도 이들은 서로 눈길을 건네며 “바보스러울 정도로 회의에 충실하자”고 격려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모임을 제안한 신영국 건교위원장은 “본회의나 소속 상임위 회의가 길어지면 많은 의원들이 자리를 비워 외부에서도 비판이 많았다”며 “동료 의원끼리 자발적으로 회의 시간을 준수하고 회의장에 끝까지 있자고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몇몇 의원이라도 성실한 모습을 보여 주변 의원들을 설득하자는 것이다.
자칫 의원들을 희화시킬까봐 대외용 이름도 만들었다. 명통구리(明通求利), 확실하고 정통하게 사물을 꿰뚫는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한나라당 신영국 강창성 이연숙 강신성일 현승일 의원이, 민주당 유재건 의원 등이‘멍텅구리회’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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