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 휴대폰 벨소리 공해 끝

지역내일 2000-12-05 (수정 2000-12-05 오후 5:23:50)
앞으로는 공공장소에서 휴대폰 벨소리 공해에 시달리지 않아도 된다.
정부는 이동전화 벨소리 소음방지를 위해 개발된 전파차단 장치와 진동모드 전환 장치를 국
립극장과 충남대 도서관을 시작으로 11개의 공공장소에 설치, 운용하면서 본격적으로 실험
을 실시할 전망이다.
정통부는 국립극장과 충남대 도서관에 설치된 전파차단 장치의 준공검사가 완료됨에 따라
이동전화 소음방지 장치를 운용하면서 실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실험을 위해 준비중인 곳은 국립극장과 충남대 도서관 외에도 예술의전당, 광림교회,
대전시립미술관, 연세대와 고려대 도서관 등이 있으며 내달중에 무선국 준공검사를 마친 후
운용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동전화 소음방지를 위해 개발된 장치는 전파차단 장치와 진동모드 전환 장치가 있으며 두
장치 모두 실험이 이루질 전망이다.
전파차단 장치는 전파를 발사하여 공공장소에서 이동전화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장치이
며, 진동모드 전환 장치는 이동전화 벨소리를 진동으로 전환해 주는 장치이다.
정통부는 공공장소의 이동전화 소음공해 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올초 여론
조사와 공청회를 실시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지난 7월에는 이들 장치에 대한 세부 실험계
획을 마련하고 이들 장치를 공공장소에 설치, 운용하면서 실험을 하기로 한 바 있다.
또 정통부는 실험 결과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이미 지난 3일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1차회의를 개최하고 실험 방법과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평가위원회는 한국소비자보호원, YMCA시민중계실 등 소비자단체와 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
원(KISDI), 교수 등 8인으로 구성했으며, 전파차단 장치와 진동모드 전환 장치 운용으로 인
한 인접지역에 미치는 영향, 타통신에 미치는 전파혼신 등 제반 사항을 평가할 예정이다.
한편 정통부는 허가 받지 않고 이미 설치한 전파차단 장치에 대해서는 지난 7월부터 유예기
간을 두어 사용 중지 또는 자발적인 철거를 유도해 왔으며, 내달부터는 불법사용 설치에 대
해 중앙전파관리소에서 일제히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허가받지 않은 전파차단장치의 경우 인접한 타 통신망에 전파장애를 발생시키고, 전자
파에 의한 기기 오작동으로 산업재해를 유발시켜 인명 및 재산에 피해를 줄 수도 있기 때문
이다.
정통부는 전파차단 장치와 진동모드 전환 장치에 대한 허용 여부는 실험 결과, 기술 발전, 이
용자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