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교도소 시설 이전 반대

지역내일 2000-12-05
시흥시 조남동에 이어 안산시 사사동 일대 8만여평도 교도소 이전 후보지로 선정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안산시의회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5일 안산시에 따르면 안산시 사사동 일대 8만여평이 영등포·안양교도소의 이전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흥시 조남동과 마찬가지로 월드건설과 반도종합건설이 사사동 일대 토지소유자와 가계약을 체결, 교도소 이전 후보지로 법무부에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홍장표 시의원(월피동)은 “현재 추진중인 안산시 월피동 소년분류심사원도 중단해야 한다는 주민여론이 비등한 시점에 또 다시 교도소시설 이전후보지로 안산시 사사동이 선정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은세기 시의원(본오3동)은 “이전부지 확정이 4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시에서 지금 알았다는 것은 지금까지 수수방관한 것”이라며 “안산시가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주장했다.
이에 따라 안산시의회는 22명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교정시설 이전 반대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 따르면 안산시의회는 “가뜩이나 열악한 도시환경 및 교육환경을 더욱 열악하게 할 것”이라며 “지역실정과 주민여론을 전혀 고려치 않은 처사”라고 주장했다.
또한 “교도소 시설 이전 후보지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강력히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결의했다.
앞으로 안산시의회는 시민서명운동과 함께 대대적인 반대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시흥시 교도소 이전 결사반대 추진위는 오는 7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앞에서 대대적인 항의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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