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기고|내실있는 교육훈련 자질향상 기여

경남대 경찰행정학과 임창호 교수

지역내일 2003-08-27
최근 경기 침체로 대졸자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경찰공무원을 지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반순경의 경우 대졸자 출신이 대부분으로 이들 신임 교육생들을 어떻게 교육시키느냐가 향후 경찰자질 향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본다.
경찰교육훈련이란 경찰관이 직무수행상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가치관과 태도를 발전적으로 형성·보충하여 주어진 책무를 보다 민주적이고 능률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적인 과정으로 치안서비스의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경찰교육훈련에 대한 몇 가지 주요 쟁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선교육 후임용의 문제이다. 대부분의 일반공무원은 선임용 후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일반순경의 경우 24주 교육 후 임용해 사기저하의 주된 요인이 되고 있다.
둘째, 사이버교육 또는 원격교육의 활성화이다. 지방대학의 외래교수들이 충주 중앙경찰학교와 부평 경찰종합학교에 직접 강의하러 오는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사이버교육 또는 원격교육을 활성화하여 다양한 외부자원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셋째, 지방경찰학교와의 교육연계이다. 신임순경의 경우 중앙경찰학교에서 24주 교육을 전부 실시하기보다 8주 정도는 지방경찰청에 설치된 지방경찰학교에서 현장실습 및 마무리 교육을 맡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넷째, 특채 경찰관 교육의 전문화이다. 외사경장으로 특채된 경찰관이 일반경찰관과 똑같이 교육을 받는 것은 불합리하다. 따라서 특채 경찰관은 특별채용의 목적에 적합하도록 해당 분야의 전문화교육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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