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도관광랜드·테마파크 조성 요구

부안군 원전수거물 유치 대가 3조4000억원 사업 신청 … 정부 적극지원 방침

지역내일 2003-07-25 (수정 2003-07-25 오후 3:06:21)
원전수거물처리장 유치와 관련, 전북 부안군이 위도 종합개발과 에너지테마파크 조성 등 모두 3조4000억원의 개발사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빠른 시일내에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25일 부안군과 정부에 따르면 부안군은 변산지구 관광자원 개발사업에 1500억원을 비롯해 에너지 테마파크 조성에 1200억원, 위도 관광랜드 조성에 1000억원, 서해안 생태공원 조성에 1000억원의 사업비를 요구했다.
또한 갯벌형 바다목장화 사업에 388억원, 전북대학교 분교 유치에 100억원 등 67개 개발사업에 모두 3조4437억원의 개발비를 지원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소관부처별로는 건설교통부에 1조395억원 농림부 8459억원, 산업자원부 4313억원 문화관광부 4110억원 행자부 2755억원 등이었다.
부안군의 숙원사업 해결에 대해 정부는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고건 총리는 지난 18일 11개 부처가 모인 장관회의에서 “지난 4대정권 17년간 표류하던 장기 미해결 국책사업이 부안군의 자발적 유치 신청으로 해결된 점은 높이 평가해 마땅하다”고 말했다.
고 총리는 이어 “빠른 시일내에 위도 종합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대한 예산 등의 뒷받침을 위해 ‘위도 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부안군의 요구사업에 대해 관계부처가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원전수거물 처리장 유치신청에 따른 반대 시위 등에 대해 정부는 합법적인 의사표시는 최대한 보장하되, 폭력·업무방해 등 불법 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키로 했다.

/ 백왕순.이재호 기자 wsp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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