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직에 편중된 기형적 인력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경찰청이 추진해 온 ‘경찰 직급별 인력구조 개선방안’이 경찰청 원안대로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경찰청과 기획예산처, 행정자치부 등에 따르면 2005년까지 4명(해양경찰청장 포함)인 치안정감을 5명으로, 지방경찰청 경정급 과장 17명을 총경급으로, 경위급 순찰지구대장 887명을 경감급으로 상향조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치안감급이던 경기경찰청장은 치안정감급으로 직급이 상향 조정되고 경정 500여명, 경감 1300여명, 경위 2100여명 등 경찰관 4100여명의 직급이 상향 조정된다.
이같은 대규모 직급 상향조정 조치는 경찰 창설이래 처음있는 이례적인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경찰청은 경찰 직급이 일반직 7급에 해당하는 경사 이하 경찰관이 전체 경찰관의 76%에 이르는 등 하위직 중심의 기형적 구조를 갖고 있어 승진적체 심화와 사기저하로 근무의욕 상실과 부정부패에 쉽게 노출되는 등의 이유를 들어 지난 4월부터 직급조정을 추진해왔다.
/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경찰청과 기획예산처, 행정자치부 등에 따르면 2005년까지 4명(해양경찰청장 포함)인 치안정감을 5명으로, 지방경찰청 경정급 과장 17명을 총경급으로, 경위급 순찰지구대장 887명을 경감급으로 상향조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치안감급이던 경기경찰청장은 치안정감급으로 직급이 상향 조정되고 경정 500여명, 경감 1300여명, 경위 2100여명 등 경찰관 4100여명의 직급이 상향 조정된다.
이같은 대규모 직급 상향조정 조치는 경찰 창설이래 처음있는 이례적인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경찰청은 경찰 직급이 일반직 7급에 해당하는 경사 이하 경찰관이 전체 경찰관의 76%에 이르는 등 하위직 중심의 기형적 구조를 갖고 있어 승진적체 심화와 사기저하로 근무의욕 상실과 부정부패에 쉽게 노출되는 등의 이유를 들어 지난 4월부터 직급조정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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