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제16차 한미재계회의에 대표단 파견

미국에서는 럼스펠드 국방부 장관 등이 초청연사로 참석

지역내일 2003-09-15
한미재계회의(위원장 조석래 (주)효성 회장)가 오는 22일∼23일 미국 워싱턴에서 제16차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조석래 위원장을 비롯하여, 삼성, 두산, 효성, 우리금융 등 주요 기업체 및 금융기관 대표 등 한미재계회의 위원 20여명이 참석한다. 또한 한승주 주미 대사를 비롯한 정부 및 학계 인사들이 초청연사로 참석한다. 미국측에서는 모리스 그린버그 위원장(AIG 회장)을 비롯하여 토마스어셔 유에스스틸(US Steel) 회장 등 20여개 기업 인사가 참가하고 토마스 허바드 주한 미 대사 등이 연사로 참석한다.
이번 16차 한미재계회의에서는 양국 경제계의 이해와 직결되는 각종 통상 및 투자관련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전개될 예정이다. 현재 경제계의 주요현안으로서는 BIT/FTA 체결을 통한 양국간 투자 및 통상확대, 한국의 노사관계 안정화, 미국 비자 발급절차 간소화 및 발급시간 단축, 동북아 경제중심추진 관련사항 등을 들 수 있다. 한미 양측은 논의 결과에 따라 양국 정부에 한미재계회의의 명의로 의제와 관련된 사항들의 개선을 요구하거나 양국간 통상현안 해결에 기업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등 실질적으로 경제계에 도움을 주는 회의로 끌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미재계회의는 도날드 럼스펠드 국방부 장관을 비롯하여 조셋 샤이너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등을 초청, 양국의 외교안보 및 통상관련 현안에 대한 미국측 입장을 청취한 뒤 한미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날드 에반스 미 상무부 장관 및 상원의원 등과도 개별적으로 접촉하여 양국간 경제 및 외교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 있다.
경제계는 작년 말 이래로 북핵 사태로 인한 안보불안이 급격 파급되면서 경제불안요소로 대두되자, 전경련을 중심으로 전방위 민간외교활동을 전개해 왔었다.
지난 4월 조지 부시 전 대통령 초청을 필두로, 5월 노무현 대통령 방미시 경제인 사절단 파견, 6월 미국 뉴욕, 보스톤, 영국 런던에서 한국경제순회설명회를 개최하고, 참여정부 주최 각종 국제회의를 지원해 왔다. 또한 7월에는 한국전 정전 50주년 기념사업을 지원하는 등 미국내 반한 분위기 해소를 위해서도 노력해 왔다.
전경련은 "이번 한미재계회의는 이전 회의에 비해 진일보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다만 한미재계회의가 상설 집행기구가 아닌 만큼, 10월말로 예정되어 있는 ''우리 기업의 미국진출 전략 세미나'' 및 12월의 ''한국의 투자환경 개선을 통한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 세미나''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우리 기업에 실질적으로 이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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