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풍향계-코스닥증권시장

지역내일 2003-09-17
맨파워 향상 프로그램 한창

요즘 증권가에서 맨파워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이 한창이다.
코스닥증권시장은 올해 들어 HOT Time이라는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 학습·토론·참여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회사 차원의 ‘독서토론회’. 매월 셋째 화요일에 갖는 독서토론회는 신입사원부터 임원까지 누구라도, 어떤 주제의 책이라도 발제해서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최근 독서토론회에서 다뤄진 책으로는 △디지털 경제를 지배하는 10가지 원칙 △능력있는 사람의 시간관리 △사상체질로 본 성공리더의 조건 등 경제·경영 서적과 함께 △로마인 이야기 △누가 내 치즈를 옮겼는가 등의 교양서에 이르기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토론회는 발표내용, 발표기술과 함께 참석자들의 반응정도에 따라 평점이 매겨진다. 그럼에도 직원들의 참여가 활발해 올 연말까지 발제 신청은 이미 완료된 상태.
경영지원팀 관계자는 “분기당 1명씩 우수사례를 시상하기는 하지만 대가보다는 스스로 공개된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 참여도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HOT Time은 매달 둘째, 넷째 화요일마다 각 부서장, 실무자들이 주제를 정해 발표하는 ‘연구보고’ 시간도 갖고 있다. 각 부서 업무를 다른 조직원과 보다 심도있게 공유하자는 취지에서다. 또 셋째 수요일에는 각 분야 명사들을 초청, 교양강의도 갖는다. 명사초청은 지난해까지 경영전문가에 초점을 맞췄지만 올 들어서는 이해인 수녀, 김진배 유우머개발원장 등 인성·교양강좌로 폭을 넓혔다. HOT Time은 상호 정보공유를 통한 지식경영 활성화를 강조하는 코스닥증권시장 신호주 사장의 의지가 적극 실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증권거래소는 또다른 형태의 맨파워 강화를 서두르고 있다. 증권거래소는 8월말부터 직원들을 2개조로 나눠 3주 프로그램의 선물옵션 실무와 투자전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 거래소 관계자는 이를 두고 “(지수선물 이전과 통합거래소가 시행될 예정임에 따라) 순환근무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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