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울간 11개 버스전용차로 신설

지역내일 2003-09-18 (수정 2003-09-18 오전 7:27:28)
2009년까지 2조원 투입, 대중교통환경 대폭 개선

경기도가 전철보다 빠르고 쾌적한 버스교통환경을 조성, 수도권 교통문제를 해결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17일 도는 오는 2009년까지 2조원을 투입, 경기∼서울간 11개 주요노선에 새로운 형태의 버스중앙전용차로(BRT:Bus Rapid Transit) 신설을 골자로 한 ‘버스기반시설확충 및 서비스개선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버스전용차로제 도입 △버스우선처리시스템 △환승체계구축 △버스노선체계개선 △버스유형별 색상 디자인 △버스고급화 △급행버스 정류소 셀터 설치 △공영주차장확보 △교통정보체계구축 △죽전휴게소 광역환승센터 활용추진 등 10개사업을 제시하고 있다.
우선 버스전용차로제는 도내 각 지역에서 서울로 이어지는 노선 가운데 이용객이 많은 11개 노선을 선정, 2009년말까지 단계적으로 설치된다.
이 버스전용차로는 도로 중앙의 2개 차선을 잔디언덕, 분리대 등으로 일반 차선과 분리, 버스외 다른 차량이 진입할 수 없도록 만들어진다.
전용차로에는 기존 광역버스와 함께 일반버스 2∼3대를 연결한 형태의 굴절버스 50대와 장애인·노약자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저상버스가 투입된다.
전용차로 설치 노선은 △동두천∼의정부∼서울 △남양주∼구리∼서울 △파주∼고양∼서울 △일산∼서울 △김포∼서울 △인천∼부천∼서울 △의왕∼안양∼서울 △수지∼서울 △죽전∼분당∼서울 △하남∼서울 △수원∼서울 등이다.
이 가운데 수원∼사당 노선은 2005년까지 버스전용차로가 시범적으로 우선 설치, 운영되며 각 도로의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교차로를 입체화하는등 도로구조를 모두 개선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BTR은 전철에 비해 투자비용과 공사기간이 적게 소요되고 교통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며 “이를 이용할 경우 서울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지금의 절반 이하로 단축돼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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