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복원사업이 한달을 넘기면서 예상외로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인 반면 공사구간 인접 사업체는 울상을 짓고 있다.
특히 청계천로변 사업체의 경우 매출이 최대 50%까지 급감하는 등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청계로 인접 한 조명 업체는 청계고가 철거공사로 인해 영업매출이 급감하자 5명이던 종업원을 1명으로 줄였다. 이 업체 사장 조모씨는 “청계천 복원 공사 시작후 매출이 대략 40% 가까이 줄었다”고 말했다.
청계4가 도로변 전기 조명 상가들뿐 아니라, 예지동 등 골목안쪽 상가들의 매출도 영향을 받고 있다. 주로 기업체 납품이나 도로변 상가들에 전기관련 제품을 납품하는 도매업체들은 소매 상가의 매출이 줄어들자 매출 감소 도미노 현상을 보이고 있다.
예지동에서 환풍기를 판매하는 한 업체 대표는 “15년전에 권리금 5000만원을 주고 이곳에 들어왔다”며 “지금은 권리금은 커녕 가게를 내놓아도 나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청계천 주변 상권 재개발과 관련, 세운상가 등의 재개발 방안 등이 발표되면서 이 일대 상권은 더욱 침체현상을 겪고 있다. 결국 현 상권이 헐릴 것이라는 불안감으로 상인들 사이에서도 이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활성화가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웅재 청계상권수호회장은 “청계천 복원사업이라는 정책을 거스르고 싶지 않지만 영업손실이 늘어가고 생존권까지 위협받는다면 복원사업에 대해 회의감이 들 수밖에 없다”며 영업손실을 줄일 수 있는 상인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매출 감소가 우려되는 곳은 청계천 상가들뿐 아니라 대형 백화점도 마찬가지.
을지로를 끼고 있는 롯데백화점 본점의 경우 교통정체와 복원사업으로 인해 매출 감소가 우려되는 곳이다.
롯데백화점측은 청계천 복원사업에 따라 고객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 지하철 승차권 등을 나눠주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청계천 복원이라는 역사적 사업을 놓고 이렇다저렇다 말할 수는 없지 않느냐”며 “백화점측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해소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히 청계천로변 사업체의 경우 매출이 최대 50%까지 급감하는 등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청계로 인접 한 조명 업체는 청계고가 철거공사로 인해 영업매출이 급감하자 5명이던 종업원을 1명으로 줄였다. 이 업체 사장 조모씨는 “청계천 복원 공사 시작후 매출이 대략 40% 가까이 줄었다”고 말했다.
청계4가 도로변 전기 조명 상가들뿐 아니라, 예지동 등 골목안쪽 상가들의 매출도 영향을 받고 있다. 주로 기업체 납품이나 도로변 상가들에 전기관련 제품을 납품하는 도매업체들은 소매 상가의 매출이 줄어들자 매출 감소 도미노 현상을 보이고 있다.
예지동에서 환풍기를 판매하는 한 업체 대표는 “15년전에 권리금 5000만원을 주고 이곳에 들어왔다”며 “지금은 권리금은 커녕 가게를 내놓아도 나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청계천 주변 상권 재개발과 관련, 세운상가 등의 재개발 방안 등이 발표되면서 이 일대 상권은 더욱 침체현상을 겪고 있다. 결국 현 상권이 헐릴 것이라는 불안감으로 상인들 사이에서도 이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활성화가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웅재 청계상권수호회장은 “청계천 복원사업이라는 정책을 거스르고 싶지 않지만 영업손실이 늘어가고 생존권까지 위협받는다면 복원사업에 대해 회의감이 들 수밖에 없다”며 영업손실을 줄일 수 있는 상인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매출 감소가 우려되는 곳은 청계천 상가들뿐 아니라 대형 백화점도 마찬가지.
을지로를 끼고 있는 롯데백화점 본점의 경우 교통정체와 복원사업으로 인해 매출 감소가 우려되는 곳이다.
롯데백화점측은 청계천 복원사업에 따라 고객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 지하철 승차권 등을 나눠주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청계천 복원이라는 역사적 사업을 놓고 이렇다저렇다 말할 수는 없지 않느냐”며 “백화점측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해소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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