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요금, 소비자부담 과다

배기운 의원 “도시가스업체 부당이득”

지역내일 2003-09-22 (수정 2003-09-22 오후 3:35:59)
도시가스 소비자가 사용요금을 부당하게 납부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배기운(민주당·전남 나주)의원에 따르면 도시가스업체가 한국가스공사로부터 구입한 물량보다 소비자에게 판매한 물량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량 차이만큼 소비자가 도시가스요금을 추가 부담한 반면 도시가스업체가 부당 이득을 취했다는 것.
배 의원은 지난 88년부터 2001년까지 도시가스사가 도시가스공사로부터 구입한 물량을 조사한 결과 이 기간동안 구입량과 판매량의 누적 오차율이 0.59%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의 추가 부담액은 99년 12월 감사원이 지적한 96년부터 98년까지의 770억원보다 3∼4배가 많을 것으로 추정했다.
배 의원은 도시가스협회가 94년 산자부에 도시가스 구매량과 판매량 차이에 대한 문제제기를 했는데도, 99년 감사원 지적을 받기까지 원인분석조차 안했다고 질타했다.
또 감사원 지적 이후에도 대책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2002년 6월에야 착수, 아직까지 구체적인 세부 개선방안을 마련하지 못하는 등 안이안 자세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원격검침시스템의 단계적 보급 등을 통해 가스사용에 대한 검침오차를 해소, 소비자 피해를 개선해야한다”고 말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