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예정기업 탐방 - 디지털대성

온라인 ‘명품강의’로 수익 창출

지역내일 2003-09-30 (수정 2003-10-07 오후 3:10:57)
‘대성학원’의 온라인 계열사가 공모를 실시한다. 일반청약분 14만700주로 7, 8일간 실시하는 이번 공모 주간사는 동원증권, 공모가는 4800원(액면가 500원)이다.
디지털 대성 최진영 대표이사은 “프랜차이즈를 통한 학원의 대형화, E-Learning 시장의 확대 등으로 안정적 수익과 함께 선두권 진입장벽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이 회사는 2000년 설립 후 연평균 87.2%의 가파른 성장률과 함께 22.9%의 영업이익률과 16.0%의 부채비율 등 건전한 재무성과를 달성했다. 또 올 상반기에만 62억원 매출에 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디지털 대성측은 올 11월 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될 경우 이미 등록돼 있는 교육 관련주와 더불어 입시 테마주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대표이사는 디지털 대성이 △익숙한 브랜드 ‘대성학원’을 주요주주로 하는 코스닥등록예정기업이고 △온라인-오프라인을 병행하며 △초등제넥스 학원, E-Learning 등 신사업이 성공적으로 진입한, 성장잠재력을 지닌 기업이라고 이날 기업설명회(IR)에서 소개했다. 연간 5조원대로 추산되는 사교육 시장의 구매력과 함께 대성학원(대성N스쿨, 대성초등제넥스학원)을 활용한 프랜차이즈 사업, 각종 모의고사를 통한 테스팅·교육정보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로 충분히 시장을 공략할 수 있으리라는 추산이다. 또 인터넷 인프라 활용과 함께 오프라인 대성학원의 우수 강사를 통한 ‘명품식 강의’로 내년에는 300강좌를 유지할 수 있는 주력사업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2004년 E-Learning 매출만 62억원으로 잡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대성이 성공모델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관문을 넘어야한다. 코스닥위원회의 등록심사를 앞두고 이 회사는 사업 모델을 비교할 수 있는 회사가 없어 애를 먹었다. 간신히 찾은 것이 종로학원 이루넷. 하지만 모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현재 이루넷의 주가가 높은 편이라 볼 수 없고 사이버 교육 사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확신이 아직은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또 대성N스쿨과 초등제넥스 프랜차이즈가 지난해부터 정체하는 대목도 우려스럽다.
정 대표는 “프랜차이즈는 향후 3년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며 향후에는 온라인 분야로 집중하게 될 것”이라며 지나친 우려를 거둬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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