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과 체력 기술력 경제력 등 모든 면에서 다른 민족보다 떨어진다는 로마인은 왜 세계의 승자가 될 수 있었을까’.
시오노 나나미가 쓴 《로마인 이야기》 서론의 문제제기이다.
나나미는 그 해답으로 두터운 지도자층 양성과 리더십 양성 시스템을 들었다.
전 로마시민들에게 신분에 관계없이 관직의 문호를 개방, 자유경쟁에 의한 실력으로 인재를 발탁하게 한 데서 그 비결을 찾은 것이다. 오늘날 한국사회가 안고있는 인사문제와 관련, 상당한 교훈을 시사하고 있다.
로마는 심지어 전쟁에 패한 적국의 장수에까지 기회를 주었다.
로마군에 오랜 세월 치욕을 주었던 삼니움족의 장군 한 명은 능력을 인정받아 로마 최고의 공직인 집정관에까지 올랐다. 실력 중심의 이같은 인재등용은 한국사회의 정실인사 코드인사와 대비되는 대목이다.
또 기원전 367년에 모든 공직을 평민 귀족 등 신분을 가리지 않고 전면 개방하게 할 수 있는 리키니우스법을 제정했다.
게르만계 켈트족의 침입으로 로마가 철저히 짓밟힌 뒤, 평민파와 귀족파로 나뉘어서는 국력을 유지할 수 없다는데서 얻은 교훈의 결과였다.
로마는 양질의 지도층을 많이 배출했을 뿐 아니라 리더십 양성 시스템을 체계화했다.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경험과 실력을 체계적인 매뉴얼로 정리해서 후손들에게 물려주었다. 전투의 지휘관들은 현장의 경험을 세세하게 정리해 다른 지휘관들도 이것을 바로 전투에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로마의 이같은 지도층 양성은 국가적 위기상황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하였다. 로마의 라이벌인 카르타고의 한니발이 알프스를 넘어 10여년간 로마를 공격했을 때, 로마는 탁월한 장군들이 여러명 있어서 한니발 한 사람밖에 없는 카르타고를 다방면에서 공략, 승리를 거두었다.
시오노 나나미가 쓴 《로마인 이야기》 서론의 문제제기이다.
나나미는 그 해답으로 두터운 지도자층 양성과 리더십 양성 시스템을 들었다.
전 로마시민들에게 신분에 관계없이 관직의 문호를 개방, 자유경쟁에 의한 실력으로 인재를 발탁하게 한 데서 그 비결을 찾은 것이다. 오늘날 한국사회가 안고있는 인사문제와 관련, 상당한 교훈을 시사하고 있다.
로마는 심지어 전쟁에 패한 적국의 장수에까지 기회를 주었다.
로마군에 오랜 세월 치욕을 주었던 삼니움족의 장군 한 명은 능력을 인정받아 로마 최고의 공직인 집정관에까지 올랐다. 실력 중심의 이같은 인재등용은 한국사회의 정실인사 코드인사와 대비되는 대목이다.
또 기원전 367년에 모든 공직을 평민 귀족 등 신분을 가리지 않고 전면 개방하게 할 수 있는 리키니우스법을 제정했다.
게르만계 켈트족의 침입으로 로마가 철저히 짓밟힌 뒤, 평민파와 귀족파로 나뉘어서는 국력을 유지할 수 없다는데서 얻은 교훈의 결과였다.
로마는 양질의 지도층을 많이 배출했을 뿐 아니라 리더십 양성 시스템을 체계화했다.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경험과 실력을 체계적인 매뉴얼로 정리해서 후손들에게 물려주었다. 전투의 지휘관들은 현장의 경험을 세세하게 정리해 다른 지휘관들도 이것을 바로 전투에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로마의 이같은 지도층 양성은 국가적 위기상황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하였다. 로마의 라이벌인 카르타고의 한니발이 알프스를 넘어 10여년간 로마를 공격했을 때, 로마는 탁월한 장군들이 여러명 있어서 한니발 한 사람밖에 없는 카르타고를 다방면에서 공략,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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