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의료 및 건설 지원 임무를 맡고 있는 서희부대와 제마부대 2진 환송식이 14일 오후 특전교육단에서 남재준 육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서희부대(단장 천영택 대령·육사 34기) 요원 381명과 제마부대(단장 신창우 중령·육사 39기) 요원 85명으로 구성된 2진은 내년 4월까지 6개월 동안 이라크 나시리아에서 전후복구와 의료지원 활동을 펼 계획이다.
제마부대 2진에는 부대원들의 신변경호와 여성환자 안내 임무를 맡게 될 송정복(38) 상사와 박세영(23) 하사 등 여군 2명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여군 참모나 간호장교가 해외에 파병된 전례가 있으나, 경비요원으로 출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수전사령부의 대테러부대에서 차출된 송 상사는 그 동안 500여회 이상의 공중강하 경험이 있고, 태권도 등 무술 단증 합계가 7단이며, 박 하사는 무도 단증 합계가 6단인 경호전문가다.
서희부대의 고성진 소령(학군 31기)과 서정오 상사는 사촌 처남과 매형 관계이고, 서 상사의 장인이자 고 소령의 큰아버지인 고영배(71) 예비역 상사도 지난 68년 베트남전 당시 비둘기부대원으로 참전한 경험이 있다.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
서희부대(단장 천영택 대령·육사 34기) 요원 381명과 제마부대(단장 신창우 중령·육사 39기) 요원 85명으로 구성된 2진은 내년 4월까지 6개월 동안 이라크 나시리아에서 전후복구와 의료지원 활동을 펼 계획이다.
제마부대 2진에는 부대원들의 신변경호와 여성환자 안내 임무를 맡게 될 송정복(38) 상사와 박세영(23) 하사 등 여군 2명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여군 참모나 간호장교가 해외에 파병된 전례가 있으나, 경비요원으로 출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수전사령부의 대테러부대에서 차출된 송 상사는 그 동안 500여회 이상의 공중강하 경험이 있고, 태권도 등 무술 단증 합계가 7단이며, 박 하사는 무도 단증 합계가 6단인 경호전문가다.
서희부대의 고성진 소령(학군 31기)과 서정오 상사는 사촌 처남과 매형 관계이고, 서 상사의 장인이자 고 소령의 큰아버지인 고영배(71) 예비역 상사도 지난 68년 베트남전 당시 비둘기부대원으로 참전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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