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스크린 쿼트 축소 시사

지역내일 2003-10-19
“인천 성공하면 의료.교육개방 전국 확대”

아시아 태평양 경제정상회의(APEC) 참석 차 태국 방콕을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19일 스크린 쿼트 축소를 시사해 관심을 끌고 있다.
노 대통령은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에서 진행된 미 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스크린 쿼트 문제를 어떻게 할 생각이냐’는 타임워너 휴 스테판 부회장의 질문에 대해 “외국인 투자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영화인들을) 설득할 생각이며,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스크린 쿼트 철폐 문제는 미국이 한미투자협정과 관련, 가장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사안. 그동안 영화계는 이 문제에 대해 격렬하게 반발해왔다. 정부 내부에서도 이창동 문화부 장관은 그동안 ‘스크린쿼트 축소 불가’ 입장을 공공연하게 천명해왔다.
이와 관련, 조윤제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그동안 정부는 외국인 투자 유치, 한미관계 입장에서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는데 영화업계 반대로 지연됐다”며 “현재 미국 상공회의소와 한국 영화업계 간에 이 문제를 놓고 대화를 해오고 있고, 양측의 입장이 많이 좁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노 대통령은 인천경제자유구역 내의 교육.의료 개방 문제를 언급하면서 “교육개방 의료개방이 특구를 통해 성공적으로 정착이 되면 전국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콕(태국) = 남봉우 기자 baw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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