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뉴타운 강북 제일 교육특구로 개발
자립형사립고·사설학원단지 건립 … 4차선 도로 2차선으로 축소, 공원 조성
지역내일
2003-10-21
(수정 2003-10-22 오후 3:49:15)
오는 23일 지정 1주년을 맞는 성북구 길음뉴타운의 개발방식이 ‘보행중심 녹색타운’과 ‘교육특별구’를 표방한 주거주심형으로 최종 확정됐다.
서울시는 21일 길음뉴타운 세부 개발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열악한 강북주거환경을 새로운 21세기형 주거단지로 변모시키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 보행중심 녹색타운화 = 길음뉴타운은 기존 확보된 4차선의 인수로를 거꾸로 2차선으로 줄이고 그 공간을 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자동차 이용 억제와 보행·대중교통이용 중심개념이 적용된다.
인수로변에는 폭 20∼30m 총길이 1.3㎞ 총면적 1만2300여평에 이르는 대형가로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신설학교의 담장이 없는 공원화 운동장과 연계된 구역은 폭이 최대 100m에 이르는 대형공원으로 조성된다.
또한 단지전체를 순환하는 폭 6∼8m 총길이 2.7㎞의 순환보행녹도와 인수로가로공원, 길음역 등을 상호연결하는 6개 보행전용로 4.1㎞가 뚫려 보행자 우선으로 설계된다. 이와 함께 신규 조성되는 주택단지의 녹지율은 다른 재개발 사업의 두배에 이르는 30% 수준으로 상향될 전망이다.
김병일 지역균형발전추진단장은 “길음뉴타운은 기존 주택재개발사업을 보완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도로교통 공원녹지 건축 뿐만 아니라 색채 옥외광고물 가로시설물 친환경요소 등 주거환경과 직결되는 분야를 총망라한 신도시 조성 방식으로 접근했다”고 밝혔다.
◇ 강북 제일의 교육특구 = 길음뉴타운은 강남 교육 수준에 맞먹는 교육특별구로 추진된다. 인수로변에 학교부지 1만5000㎡를 확보, 자립형 사립고 등 우수학교를 유치하고 길음역세권에 대규모 사설학원 집적공간을 마련·유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길음뉴타운 북서측에 인접한 대일외국어고와 주변 7개 초등학교, 4개 중학교를 연계, 강북 제일의 에듀파크(Edu-Park)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 단장은 “뉴타운 내에 자립형 사립고 유치는 교육부와 서울시 교육청과의 협의를 거쳐 올해말까지 결론을 낼 것”이라며 “교육부에서도 지원을 약소한 만큼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21일 길음뉴타운 세부 개발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열악한 강북주거환경을 새로운 21세기형 주거단지로 변모시키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 보행중심 녹색타운화 = 길음뉴타운은 기존 확보된 4차선의 인수로를 거꾸로 2차선으로 줄이고 그 공간을 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자동차 이용 억제와 보행·대중교통이용 중심개념이 적용된다.
인수로변에는 폭 20∼30m 총길이 1.3㎞ 총면적 1만2300여평에 이르는 대형가로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신설학교의 담장이 없는 공원화 운동장과 연계된 구역은 폭이 최대 100m에 이르는 대형공원으로 조성된다.
또한 단지전체를 순환하는 폭 6∼8m 총길이 2.7㎞의 순환보행녹도와 인수로가로공원, 길음역 등을 상호연결하는 6개 보행전용로 4.1㎞가 뚫려 보행자 우선으로 설계된다. 이와 함께 신규 조성되는 주택단지의 녹지율은 다른 재개발 사업의 두배에 이르는 30% 수준으로 상향될 전망이다.
김병일 지역균형발전추진단장은 “길음뉴타운은 기존 주택재개발사업을 보완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도로교통 공원녹지 건축 뿐만 아니라 색채 옥외광고물 가로시설물 친환경요소 등 주거환경과 직결되는 분야를 총망라한 신도시 조성 방식으로 접근했다”고 밝혔다.
◇ 강북 제일의 교육특구 = 길음뉴타운은 강남 교육 수준에 맞먹는 교육특별구로 추진된다. 인수로변에 학교부지 1만5000㎡를 확보, 자립형 사립고 등 우수학교를 유치하고 길음역세권에 대규모 사설학원 집적공간을 마련·유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길음뉴타운 북서측에 인접한 대일외국어고와 주변 7개 초등학교, 4개 중학교를 연계, 강북 제일의 에듀파크(Edu-Park)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 단장은 “뉴타운 내에 자립형 사립고 유치는 교육부와 서울시 교육청과의 협의를 거쳐 올해말까지 결론을 낼 것”이라며 “교육부에서도 지원을 약소한 만큼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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