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의 숲’ 조성 갈등

주민, 환경파괴 우려 백지화 요구 … 도, 주민 참여 보장되는 조성 방안 검토

지역내일 2003-10-22 (수정 2003-10-23 오후 4:06:16)
경기도가 조성하는 ‘경기도민의 숲’을 조성하려는데 맞서 지역주민들이 백지화를 요구하며 집단 반발하고 있다.
22일 도에 따르면 도유지가 70% 이상인 군포시 속달동 및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수리산 일원 233만평에 총 사업비 1895억원을 들여 생태형 종합테마공원인 ‘도민의 숲’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도는 2005년까지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마치고 사유지 매수에 착수해 2014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진행한 타당성 검토 결과, 공원조성 대상지를 생태숲 육성·복원의 자연보전지역, 기존 식생복원 및 여가공간 조성의 완충녹지지역, 각종 테마공원이 조성되는 개발이용지역으로 구분, 10년간 장기계획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수리산개발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이완기)는 수리산 개발은 환경파괴를 불러오고 개발제한구역이라는 불이익속에서도 지켜온 고향을 빼앗아 갈 것이라며 수용 반대와 부지 백지화를 요구하는 도청 앞 집회 등 집단 행동을 하고 있다.
주민들의 백지화 요구에 대해 도는 당초 공원 조성 구상에 주민들의 이주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며 서울대공원, 일본 오사카 부민의 숲처럼 도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도시자연공원이자 생태적인 종합테마공원을 주민들의 참여 하에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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