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등 10곳에 지역문화산업클러스터 조성

문화부, 2010년까지 6000억원 투자 ‘지역경제 성장동력으로’

지역내일 2003-10-23
문화관광부는 22일 부천 춘천 대전 등 총 10개 문화산업단지에 지역문화산업클러스터를 조성, 2010년까지 총 6000억원을 투자해 지역문화산업을 획기적으로 진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문화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문화산업 발전가능성이 유망한 지역에 문화산업 관련기업 및 대학, 연구소, 벤처캐피탈 등을 집적(cluster)하여 네트워크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것. 지역별·장르별로 특화된 문화산업을 중점 육성하여 낙후된 지방경제를 활성화하고 지방문화산업의 경쟁력을 키운다는 목적에서 추진하고 있다.
문화부가 지역문화산업클러스터 조성 지역으로 선정한 곳은 현재까지 모두 7곳으로 부천(출판만화) 춘천(애니메이션) 대전(영화, 게임) 청주(학습용게임) 광주(디자인, 캐릭터) 전주(소리문화, 디지털영상) 경주(가상현실) 등.
문화부는 그 동안 정부에서 추진해 왔던 각종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도로, 건물조성, 센터건립 등 주로 하드웨어 조성에 치중하여 실질적인 조성효과가 미흡했던 점을 감안, 3단계로 나누어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2004년까지는 형성단계로 문화산업클러스터의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 클러스터의 중점 지원기지가 되는 문화산업지원센터를 올해까지 설립 완료해 인큐베이팅을 위한 공간 지원과 인력양성, R&D, 산·학·연 협동을 엮어 주는 창구기능을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2004년부터는 문화산업클러스터 지도(cluster map)를 작성하여 위치, 형성단계, 부족한 요소, 정책적 개입 가능성을 포함한 정책수립 및 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는 정착단계로 기업, 대학, 연구소 등 클러스터 구성요소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생태계를 완성할 계획. 문화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문화산업 플랫폼을 설립하여 업체, 대학 및 연구소, 벤처캐피탈, 대기업 등 클러스터 내 관련요소들간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혁신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2008년 이후는 확산단계로 자급자족형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 이 단계에서는 그 동안 국내에서 축적한 기술과 자본을 바탕으로 외국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기술의 융·복합화 및 새로운 기술트렌드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또 외국 유수 클러스터와의 글로벌 클러스터링으로 선진 기술을 습득하고 공동프로젝트 제작 및 펀드조성을 통해 국내 문화산업클러스터를 세계시장의 배급전진기지로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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