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평화연대 이사장인 이광규(71) 서울대 명예교수가 제3대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에 내정됐다. 재외동포재단은 외교부 산하기관으로서 현 권병현 이사장까지는 외교부 출신이 맡아왔다.
그러나 갈수록 확대되는 재외동포들의 지위향상과 지원활동의 다변화를 위해 민간인 전문가를 찾은 결과, 이광규 이사장이 적임자로 꼽혔다. 그동안 재외동포 사업이 일본의 거류민단과 미국의 교포들에게 집중돼, 교포정책에도 주류 비주류가 나뉘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참여정부에서는 연변을 비롯한 중국의 조선족과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일대의 동포 등 그동안 소홀히 다뤄졌던 지역으로 재외동포사업을 확대하는 적임자를 찾는데 주력했다.
이 이사장은 경기도 인천 출신이며,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를 지냈다. 그는 재외동포 관련 서적을 18권이나 쓴 학문적 업적과 함께 재외한인학회 회장, 동북아평화연대 이사장,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 공동대표 등 비정부기구(NGO) 활동에 헌신해왔다.
그는 ‘재일한국인’, ‘러시아 연해주의 한인사회’, ‘격동기의 중국 조선족’ 등 동포 관련 저서 18권과 논문 24편을 발표하는 등 ‘재외동포학’을 정립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이사장은 3일 현재 아직 인사통보를 받지 못해, 공식적인 소감을 밝힐 처지가 아니라고 사양했다.
그러나 평소 그는 “재외동포들은 미국이나 일본, 중국이나 중앙아시아 가릴 것 없이 조국을 떠나 있는 데서 오는 공통된 문화심리현상을 겪는다”면서 “이들은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우리 외교역량이라는 점을 중시해 네트워크를 잘 꾸려야 한다”는 지론을 펴왔다.
그러나 갈수록 확대되는 재외동포들의 지위향상과 지원활동의 다변화를 위해 민간인 전문가를 찾은 결과, 이광규 이사장이 적임자로 꼽혔다. 그동안 재외동포 사업이 일본의 거류민단과 미국의 교포들에게 집중돼, 교포정책에도 주류 비주류가 나뉘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참여정부에서는 연변을 비롯한 중국의 조선족과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일대의 동포 등 그동안 소홀히 다뤄졌던 지역으로 재외동포사업을 확대하는 적임자를 찾는데 주력했다.
이 이사장은 경기도 인천 출신이며,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를 지냈다. 그는 재외동포 관련 서적을 18권이나 쓴 학문적 업적과 함께 재외한인학회 회장, 동북아평화연대 이사장,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 공동대표 등 비정부기구(NGO) 활동에 헌신해왔다.
그는 ‘재일한국인’, ‘러시아 연해주의 한인사회’, ‘격동기의 중국 조선족’ 등 동포 관련 저서 18권과 논문 24편을 발표하는 등 ‘재외동포학’을 정립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이사장은 3일 현재 아직 인사통보를 받지 못해, 공식적인 소감을 밝힐 처지가 아니라고 사양했다.
그러나 평소 그는 “재외동포들은 미국이나 일본, 중국이나 중앙아시아 가릴 것 없이 조국을 떠나 있는 데서 오는 공통된 문화심리현상을 겪는다”면서 “이들은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우리 외교역량이라는 점을 중시해 네트워크를 잘 꾸려야 한다”는 지론을 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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