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 신천동사무소가 최근 주민자치센터로 전환하면서 민원인들을 위해 양심자전거와 양심우산을 비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주민자치센터로 개소한 신촌동(동장 허범행)은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양심껏 제자리에 갖다 놓으면 되는 양심자전거 5대와 양심우산 20개를 자치센터 마당과 현관에 각각 비치해 놓고 있다는 것.
양심자전거는 신촌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용규)가 자치센터 개소를 맞아 기증한 것으로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구분돼 있을 뿐만 아니라 작은 바구니도 달려 있다.
신촌동주민자치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이 자치센터를 방문했다가 잊고 온 물건이 있을 때나 동직원들이 간단한 출장업무를 볼 때 이용하면 편리할 것”이라며 “민원인 편의제공과 차량이용억제유도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신촌동자치센터측은 아직까지 시행 초기이고 겨울철이라 이용자가 하루 3∼4명에 불과하지만 봄이 되면 호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촌동 양심자전거 비치는 동장실을 폐지하고 취미교실로 개조한 안양7동과 함께 자치센터전환의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
안양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6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주민자치센터로 개소한 신촌동(동장 허범행)은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양심껏 제자리에 갖다 놓으면 되는 양심자전거 5대와 양심우산 20개를 자치센터 마당과 현관에 각각 비치해 놓고 있다는 것.
양심자전거는 신촌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용규)가 자치센터 개소를 맞아 기증한 것으로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구분돼 있을 뿐만 아니라 작은 바구니도 달려 있다.
신촌동주민자치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이 자치센터를 방문했다가 잊고 온 물건이 있을 때나 동직원들이 간단한 출장업무를 볼 때 이용하면 편리할 것”이라며 “민원인 편의제공과 차량이용억제유도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신촌동자치센터측은 아직까지 시행 초기이고 겨울철이라 이용자가 하루 3∼4명에 불과하지만 봄이 되면 호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촌동 양심자전거 비치는 동장실을 폐지하고 취미교실로 개조한 안양7동과 함께 자치센터전환의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
안양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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