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내 금융기관, 관공서, 대형할인점 등 주요 건물의 29.4%가 영업이 끝난 밤에도 실내외 조명과 간판 등에 불을 켜 둬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수원환경운동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자정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수원시내 시청, 도청, 동사무소 등 25개소 관공서와 금융기관(34개소), 자동차 영업소(18), 이동통신 대리점(36), 대형마트(16)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수원환경운동센터 조사 결과,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129개 주요 건물 가운데 38곳이 야간에도 불을 켜놓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금융기관 34곳중 14곳(41.2%)이 밤에 불을 켜놓아 심야 에너지 낭비가 가장 심했으며, 관공서 25곳 중 8곳(32%), 대형할인점, 백화점 16곳 중 5곳(31%), 자동차영업소 18곳 중 4곳(22%), 이동통신대리점 36곳 중 7곳(20%)이 불을 켜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환경운동센터는 “관공서나 업체들이 광고 효과 등을 위해 심야전기가 싼 점을 이용,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며 “심야전력제도를 철폐하고 광역단체에 제정돼 있는 에너지기본조례를 각 기초단체로 확대해 시가 직접 규제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운동센터와 에너지시민연대는 향후 기초단위 비 영업장소에 대한 야간간판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벌일 예정이며 조사 후 낭비가 심각한 장소에 대해서는 협약서 체결등 을 통해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유도 할 계획이다.
4일 수원환경운동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자정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수원시내 시청, 도청, 동사무소 등 25개소 관공서와 금융기관(34개소), 자동차 영업소(18), 이동통신 대리점(36), 대형마트(16)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수원환경운동센터 조사 결과,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129개 주요 건물 가운데 38곳이 야간에도 불을 켜놓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금융기관 34곳중 14곳(41.2%)이 밤에 불을 켜놓아 심야 에너지 낭비가 가장 심했으며, 관공서 25곳 중 8곳(32%), 대형할인점, 백화점 16곳 중 5곳(31%), 자동차영업소 18곳 중 4곳(22%), 이동통신대리점 36곳 중 7곳(20%)이 불을 켜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환경운동센터는 “관공서나 업체들이 광고 효과 등을 위해 심야전기가 싼 점을 이용,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며 “심야전력제도를 철폐하고 광역단체에 제정돼 있는 에너지기본조례를 각 기초단체로 확대해 시가 직접 규제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운동센터와 에너지시민연대는 향후 기초단위 비 영업장소에 대한 야간간판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벌일 예정이며 조사 후 낭비가 심각한 장소에 대해서는 협약서 체결등 을 통해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유도 할 계획이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